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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각본 ‘실낙원-유니버스’ 29일 공개

김연수 기자
2026-09-28 09: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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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각본 ‘실낙원-유니버스’ 29일 공개 (제공: CJ ENM)


연상호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쓴 단편 시리즈 ‘실낙원 - 유니버스’가 베일을 벗는다.

영화 ‘실낙원’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페셜 단편 필름 ‘실낙원 - 유니버스’의 1화 ‘당신의 미역국’과 2화 ‘아빠가 있잖아’가 오는 29일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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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각본 ‘실낙원-유니버스’ 29일 공개 (제공: CJ ENM)


영화 ‘실낙원’은 9년 전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에게 죽은 줄 알았던 아들 선우(배현성 분)가 기적처럼 돌아오며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다. 이번 단편 시리즈는 본편 속 가상 기업 ‘트랜스 휴먼’의 AI 복원 기술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다룬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AI 시대 속 인간성을 탐구하는 본편의 주제 의식에 발맞춰 실제 생성형 AI 제작 기술을 적극 활용해 완성했다. 연상호 감독의 각본에 본편 음악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전작 ‘얼굴’에 이어 신기술을 접목한 연 감독의 실험적인 연출 행보가 돋보인다.

공개되는 1화 ‘당신의 미역국’은 사별한 아내를 특수 장치로 다시 마주한 노인의 일상을 잔잔하면서도 먹먹하게 그린다. 반면 2화 ‘아빠가 있잖아’는 세상을 떠난 아빠를 AI 안경으로 만난 어린 딸의 이야기를 다루며, 새벽 도어록 소리와 함께 급반전되는 서늘한 공포와 기술의 이면을 조명한다.

연상호 감독은 “AI 기술이 고도화되는 시대에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본질을 깊이 들여다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4부작 프리퀄 ‘실낙원 - 유니버스’는 29일 1·2화를 시작으로 다음 달 6일 3·4화가 CJ ENM 공식 채널에 순차 공개된다.

한편 김현주와 배현성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실낙원’은 오는 10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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