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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낙원’ 메인 포스터 공개

정혜진 기자
2026-10-01 09: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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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낙원’ 메인 포스터 공개 (제공: CJ ENM / WOWPOINT)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이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21일 개봉하는 영화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한 인물의 얼굴 위로 어두운 갱도가 겹쳐진 모습이 담겼다. 작품이 한 사람의 깊은 내면과 심연을 파고들 것임을 암시하는 이미지가 시선을 끈다.

포스터 중앙에는 류소영(김현주 분)의 얼굴이 자리하고 있다. 그 위로 폐탄광의 갱도가 포개져 있고,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으로 한 사람의 실루엣이 걸어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얼굴의 일부만 드러난 류소영은 굳게 다문 입매로 자신이 마주한 상황의 무게를 짐작하게 한다. 오랜 시간 무너지지 않기 위해 버텨온 류소영의 내면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여기에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돌아왔다”라는 문구가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되찾은 얼굴, 마주한 진실”이라는 문구는 기적처럼 돌아온 아들이 과연 자신이 알던 아이가 맞는지, 그와 함께 어떤 진실이 드러날지 궁금증을 높인다.

포스터 상단에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알리는 마크도 담겼다. ‘실낙원’은 지난 9월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했으며, 공식 상영 전 회차가 매진됐다. 해외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돌아온 아들과 그를 마주한 엄마, 두 사람 사이에 감춰진 진실을 그려낼 연상호 감독의 심리 스릴러 ‘실낙원’은 오는 10월 2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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