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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영화 ‘M’ GV로 부국제 빛냈다

윤이현 기자
2026-10-12 09: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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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영화 ‘M’ GV로 부국제 빛냈다 (제공: 사람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연희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관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연희는 지난 9일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영화 ‘M’(4K 리마스터링)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그는 오랜 시간이 흘러 재회한 작품을 통해, 촬영 당시의 기억과 이명세 감독과 함께한 작업 과정을 전하며 새로운 의미를 더했다. 

영화 ‘M’은 기억과 사랑, 현실과 환상이 뒤섞이는 독특한 감각의 작품이다. 이명세 감독 특유의 섬세한 영상미와 정교한 카메라 움직임, 사운드와 조명 등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연희는 극 중 미미 역을 맡아 작품의 핵심인 기억과 사랑의 정서를 표현했다.

이번 GV에서 이연희는 촬영 당시의 경험을 생생하게 떠올렸다. 카메라와 배우의 동선을 맞추기 위해 본 촬영에 앞서 수차례 리허설을 거듭했던 기억을 전하며 “각 장면을 몸에 완전히 익힐 때까지 정말 많이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명세 감독과의 작업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연희는 “지금도 돌이켜보면 감독님과 함께했던 작업은 정말 값진 경험”이라며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영화로 구현되는 과정까지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대본만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장면들이 감독의 연출을 통해 실제 영화로 완성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작품에 대한 인상을 더욱 깊게 새겼다는 설명이다.

시간이 흐른 뒤 작품을 다시 마주하며 느낀 솔직한 소회도 전했다. 이연희는 당시 대사에 담긴 감정은 이해했지만 이를 온전히 표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지금 다시 영화를 보니 그때 조금 더 잘 표현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라고 밝히며 배우로서 과거의 연기를 되짚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이명세 감독이 직접 동작과 동선을 시범 보이며 원하는 장면을 설명했던 경험을 언급해, 독창적인 연출을 구현하기 위해 함께 고민했던 촬영 현장의 기억을 전했다.

이처럼 이연희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GV를 통해 배우로서의 기억을 되짚고 관객들과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과거의 연기를 돌아보는 솔직한 이야기부터 작품을 완성하기까지의 치열한 과정까지 전한 이연희 덕분에 관객들 역시 영화 ‘M’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가운 행보로 관객들과 뜻깊은 만남을 이어간 이연희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연희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개인적인 택시’에 출연,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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