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일릿(ILLIT)이 유니크하고 힙한 감성으로 ‘jellyous’ 뮤직비디오를 가득 채웠다.
게임 캐릭터로 변신한 멤버들의 펑키하고 키치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컬러풀한 메이크업과 트렌디한 록시크, 스트리트 패션 등으로 개성 넘치는 게임 캐릭터 이미지를 완성했다. 청초한 매력이 돋보였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와는 상반된 분위기다.
게임 메인 캐릭터인 이로하는 맨홀 뚜껑에 빠지는 보너스 스테이지를 통과하고, 무시무시한 공포 체험을 헤쳐나간다. 멤버들 또한 이로하를 도우며 적극적으로 미션을 수행한다. 쉽지 않은 여정에서 일단 부딪혀보는 아일릿에게서 용감하고 당돌한 매력이 느껴진다.
파워풀한 퍼포먼스 또한 돋보인다. 빠른 템포에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리드미컬하고 힙한 안무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특히 전력으로 스텝을 밟는 일명 ‘펭귄 스텝’은 아일릿의 통통 튀는 에너지가 배가된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와 쌍끌이 인기가 기대된다. 앞선 두 앨범의 후속곡 ‘Lucky Girl Syndrome’(미니 1집)과 ‘Tick-Tack’(미니 2집) 모두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포인트 안무로 타이틀곡 못지않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아일릿은 오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1일 KBS2 ‘뮤직뱅크’,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에서 ‘jellyous’ 무대를 선보인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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