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mma Mia’와 ‘SASS’로 포문을 연 izna는 첫 무대부터 절도 있는 안무와 파워풀한 보컬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폭발적인 에너지로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오프닝 무대 후 izna는 “첫 팬콘서트여서 떨리기도 하지만 나야(naya) 덕분에 더 힘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첫 팬콘서트의 설렘을 드러냈다.
izna는 센스 넘치는 리액션과 재치 있는 멘트로 코너의 재미를 더했고, 팬들이 보고 싶어 하던 챌린지까지 함께 즐기며 멤버별 개성과 예능감을 한층 빛냈다. 이어 ‘TIMEBOMB’, ‘BEEP’, ‘FAKE IT’으로 흘러가는 무대는 현장 분위기를 클라이맥스로 이끌었고, ‘BEEP’ 댄스 브레이크는 새로운 볼거리로 현장을 함성으로 꽉 채웠다.
이후, 관객석에서 뜨거운 앙코르 연호와 팬들의 떼창이 이어졌고 이에 응답하듯 ‘Supercrush’, ‘DRIP’까지 팬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가 계속해서 펼쳐졌다. 특히, ‘Supercrush’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객석에서 깜짝 등장한 izna는 팬들과 더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훈훈한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마지막 무대만 남겨둔 멤버들은 첫 팬콘서트 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이는 “세상에서 제일 특별하고 행복한 하루다. 이 자리를 만들 수 있는 건 모두 나야 덕분이다. 이 순간을 평생 잊지 않을 것”이라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방지민은 “나야를 보면서 무대를 하니까 너무 행복했다. 항상 큰 힘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 마음 잊지 않고 열심히 무대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코코는 “무대에 오르기 전 뒤에서 팬들을 보면서 너무 행복했다. 오늘 와주신 팬 분들과 콘서트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마지막으로 정세비는 “팬들은 우리에게 너무 큰 행복을 주고 소중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눈물의 첫 팬콘서트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곡인 ‘IWALY’가 시작되고, izna는 벅차오르는 감동을 안고 무대 구석구석을 누비며 팬들과 눈을 맞추고 소통하며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연 종료 후 멤버들은 직접 하이바이(Hi-Bye) 이벤트로 관객을 배웅하고 마지막까지 팬들과 눈을 맞추며 끝까지 여운이 남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윤이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