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홉(AHOF)이 대만을 뜨겁게 물들였다.
아홉은 지난 7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ACON 2025'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첫 무대를 마친 아홉은 "10주년 'AAA'의 특별한 콘서트에 함께하게 돼 정말 영광이고 행복하다"며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멤버들은 현지어로 관객들의 반응을 살피기도 하고, 다음 무대에 떼창 구간을 직접 짚어주기도 하며 객석과 한데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페스타의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공연 피날레는 최근 발매한 신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앞선 무대에서는 청춘의 아련함과 오가는 매력을 드러냈다면, 이번에는 한층 러프해진 에너지로 분위기를 전환하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공연 종료 후 아홉은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대만 방문인데 10주년을 맞은 'AAA'와 'ACON 2025'에서 연속으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공연 내내 많은 응원과 함성 보내준 포하(FOHA, 공식 팬클럽명)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홉은 지난 6일 데뷔 후 처음으로 참석한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ist Awards 2025)에서 AAA 베스트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신인으로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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