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함은정의 1인 2역 캐릭터 스틸을 전격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극과 극의 삶을 살아가는 쌍둥이 자매로 분한 함은정의 스틸을 공개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 함은정은 생활력 만렙인 언니와 재벌가 금수저로 살고 있는 동생까지, 180도 다른 스타일의 쌍둥이 자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 어느 때보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먼저 쌍둥이 언니인 오장미는 생존력 최강의 ‘캔디’같은 인물이다. 엄마의 손맛을 물려받아 자신만의 레스토랑을 여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마다하지 않고 가족을 위해 헌신한다. 공개된 스틸은 투박한 안경에 편안한 차림을 하고 있는 오장미의 다부진 눈빛이 눈길을 끈다. 따뜻한 마음과 더불어 난관 속에서도 지혜와 용기를 잃지 않는 강인한 생활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이와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오장미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헬멧을 쓰고 자전거로 배달에 나선 모습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는 오장미의 씩씩함이 보는 이들까지 미소를 짓게 만든다.
반면 쌍둥이 동생 마서린은 오장미와는 정 반대의 삶을 살고 있다. 드림그룹의 손녀로 물질적으로 부족함 없이 자란 마서린은 세상 겁나는 게 하나 없는 천방지축에 못 가지는 것도 없는 다이아몬드 수저. 이번 스틸에서는 마서린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눈빛과 함께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와 차가운 분위기를 동시에 풍기고 있는 모습에서는 갖고 싶은 건 다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안하무인 금쪽이’의 면모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회의실에서 포착된 마서린은 여유와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만으로도 재벌 후계자의 포스를 내뿜고 있어 더욱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이에 제작진은 “함은정은 오장미와 마서린, 두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놀라운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얼굴이지만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아온 쌍둥이 자매를 표현하기 위해 스타일링부터 표정, 말투, 제스처까지 세심하게 차별화했다. 극과 극의 살아온 쌍둥이가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고, 진실을 마주하는 순간, 어떤 폭발적인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한편,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치명적 대결을 그린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는 ‘태양을 삼킨 여자’ 후속으로 오는 12월 15일(월)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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