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탑(T.O.P)이 일본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탑은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낭독하며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지난 10년간의 시간을 돌아보며 음악 작업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출연, 유튜브 먹방 콘텐츠 도전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팬들과 나눴다.

탑은 무료 팬미팅을 개최한 이유에 대해 “10년 만의 첫 재회를 어떤 방식으로 준비할지 오랫동안 고민했다”라며 “가장 오랜 시간 묵묵히 기다려준 일본 팬들에게 순수한 마음을 담아 은혜를 갚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 수록곡 ‘연극이 끝나고 난 뒤’의 캐릭터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깜짝 공개했다. 또한 다음 앨범 작업을 이미 마쳤다는 소식도 전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공연장에는 공식 상징색인 레드를 활용한 드레스 코드가 펼쳐졌고, 팬들은 직접 준비한 서프라이즈 영상 이벤트로 탑에게 응원을 보냈다. 공연 후반부에는 탑이 객석을 돌며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마친 탑은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많이 설렜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무대로 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탑은 오는 8월15일 홍콩 공연을 시작으로 브랜드 투어 ‘T.O.P PRE-STUDIO 2026’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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