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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내년 ‘코첼라’ 뜨나… “계약에 강한 의지”

이반지 기자
2026-09-02 14: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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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내년 ‘코첼라’ 뜨나… “계약에 강한 의지” (사진: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코첼라’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힛츠 데일리 더블은 1일(현지시간) 코첼라 주최사 골든보이스가 2027년 라인업에 BTS를 포함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단순한 출연 후보를 넘어 실제 계약 성사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BTS의 일정도 출연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현재 공개된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은 내년 3월 16일 필리핀 불라칸 공연이다. 2027년 코첼라는 4월 9~11일과 16~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첼라 라인업은 앞으로 수주 안에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매체는 테임 임팔라와 두아 리파를 헤드라이너 후보로 언급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헤드라이너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SZA와 오아시스, 라디오헤드는 공식 포스터에서 비중 있는 위치에 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골든보이스와 BTS의 인연은 앞서 한 차례 협상 과정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월 하이브는 BTS 월드투어 전체 프로모션 권리를 AEG 프레젠츠에 넘기는 조건으로 코첼라 지분 절반을 요구했지만 협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BTS 월드투어 프로모션은 AEG의 경쟁사인 라이브네이션이 맡았다.

협상이 무산된 이후에도 골든보이스 측의 관심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폴 톨레트 골든보이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지난 3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BTS 완전체 컴백 공연을 직접 관람했다. 당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공연을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실제 출연이 성사될 경우 BTS는 월드투어에 이어 코첼라까지 글로벌 무대에서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아직 공식 라인업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주최 측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전해지면서 BTS의 코첼라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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