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최근 불거진 카자흐스탄 여행 논란 속에서 예정됐던 공식 행사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나 혼자 산다’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전적인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은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현지 촬영 과정에서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행정 절차와 현장 진행 등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달 25일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자흐스탄 정부 홈페이지에 알마티시 관광국의 지원을 받아 촬영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게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여기에 항공권 발매 시점 등을 두고도 시청자들의 의문이 이어지며 이른바 ‘즉흥 여행’의 연출 여부를 둘러싼 논쟁으로 번졌다.
이런 가운데 ‘나 혼자 산다’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관찰 예능 프로그램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초 참석이 예정돼 있던 만큼 갑작스러운 불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불참 결정이 행사 당일 오전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불거진 여행 논란과 무관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제작진이 정 PD의 불참 이유를 별도로 밝힌 것은 없는 상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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