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 소연이 첫 솔로 정규앨범을 앞두고 밴드 라이브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바닥에 눕고 객석으로 직접 내려가는 퍼포먼스부터 관객들과의 떼창까지, 무대를 자유롭게 오가며 공연을 완성했다.
특히 타이틀곡 ‘퇴사할게여’에서는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연은 이 곡에 대해 “나를 위로해 주는 노래 같다”며 “순간의 낭만과 너의 행복을 지키며 살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후 ‘뱅크롤’과 ‘야채 싫어 송’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야채 싫어 송’에서는 관객들에게 직접 떼창을 요청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아미고’ 무대에는 싱어송라이터 민수가 깜짝 등장했다. 두 사람은 함께 무대를 꾸미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이 밖에도 ‘아이스블루래빗’, ‘스타’, ‘그냥 사랑하면 안 될까’, ‘낭만 보내기’ 등을 밴드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어 “이번에는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했다. 내가 만족하는 앨범”이라며 결과보다 자신의 만족에 의미를 뒀다고 전했다.
공연 마지막은 ‘삠삠’, ‘아이들 쏭’, ‘젤리’ 등 역대 솔로 타이틀곡 메들리로 장식했다. 소연은 무대를 마친 뒤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소연의 첫 솔로 정규앨범 ‘끝내주는 인생’은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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