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홍자가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향한 진한 그리움을 담은 신곡으로 돌아왔다.
‘엄니 울엄니’는 시간이 흘러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풀어낸 회모(懷母)의 노래다. 홍자는 자신의 어머니가 곁에 있음에도 이미 어머니를 떠나보낸 부모님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외로움과 그리움을 바라보며 이번 곡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곡에는 삶을 살아가며 수많은 어려움을 겪더라도 아무런 이유 없이 품에 안겨 마음껏 울 수 있는 존재가 결국 엄마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어린 나이에 겪는 부재부터 나이가 들어 마주하는 이별까지, 엄마를 향한 그리움은 누구에게나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엄마가 곁에 있는 사람에게도 언젠가 찾아올 이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가슴 한켠이 먹먹해지는 보편적인 감정을 풀어냈다. ‘나의 엄마, 나의 엄니’라는 가장 평범하면서도 깊은 이름을 통해 듣는 이들 각자의 기억과 사연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담담한 일상 속 불현듯 가슴 한켠을 파고드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홍자 특유의 깊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만나 더욱 짙은 울림을 완성했다. 꾸밈없는 가사와 진정성 있는 보컬을 통해 한 사람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 모두의 ‘엄마’를 향한 노래로 깊은 공감을 전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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