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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상 “난 진짜 망한 래퍼”…11일 컴백

서정민 기자
2026-11-04 07: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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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황지상이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쇼미더머니10' 출연 이후 겪은 불안과 고민을 음악에 담아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황지상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800080'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그가 자신의 힘으로 완성한 첫 정규 앨범으로,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경험과 고민을 담았다.

앨범명 '#800080'은 보라색을 뜻하는 색상 코드에서 따왔다. 빨간색과 파란색이 같은 비율로 섞여 만들어지는 보라색은 황지상의 내면에 자리한 불안과 이를 감추기 위한 가면을 상징한다. 서로 다른 감정이 교차하는 지점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표현했다.

황지상은 이번 앨범에서 대중의 시선과 기대, 다른 래퍼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음악을 향한 열정과 현실 사이에서 겪은 갈등도 담았다.

최근 공개된 첫 번째 티징 영상에서도 이러한 고민이 드러났다. '진짜 망한 래퍼'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황지상은 "난 진짜 망한 래퍼다"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Mnet '쇼미더머니10' 출연으로 주목받았던 과거와 이후 마주한 현실을 털어놨다. 다른 래퍼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느낀 고민을 전하면서 "진짜 망한 래퍼는 나다"라고 자조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2004년생인 황지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성공과 실패의 기준, 타인의 시선과 자기 확신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청춘의 고민도 함께 담아낼 계획이다.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둔 황지상은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통해 앨범에 담긴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황지상의 첫 정규 앨범 '#800080'은 그의 생일인 11월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제공=H.P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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