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설인아가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종영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
설인아는 지난 28일 막을 내린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노무진(정경호 분)의 처제이자, 노무진 노무사 사무소의 브레인 나희주 역으로 분해 불의는 절대 못 참는 직진 매력과 정곡을 찌르는 사이다 입담으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설인아의 생동감 넘치는 생활 연기가 빛을 발했다. 현실에서 볼 법한 다채로운 매력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해 한계 없는 연기 변천사를 보여줬다.
‘노무사 노무진’ 종영을 맞아 오늘(30일) 골드메달리스트(GOLDMEDALIST)가 설인아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Q.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이 종영을 맞았는데, 작품을 마친 소감
“먼저 ‘노무사 노무진’이라는 좋은 드라마가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아름답게 끝날 수 있었다. 억울한 이야기가 더 많을 현실에 조금 더 귀 기울이고 ‘노무진’같은 인물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드라마가 끝나 시원섭섭하지만 ‘나희주’로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시청자분들께 와 닿았기를 바라며, 그동안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는 내 본체와 정의로운 희주의 성격이 30% 정도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촬영을 하면서 스스로가 희주에게 완전히 몰입되어 마지막에는 99.5% 정도 닮았다고 생각했다”
Q. 정의로운 인물 ‘나희주’를 연기하는 데 있어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어려움보다는 ‘나희주’라는 캐릭터가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부분과 워낙 불같고 정의로운 인물이다 보니, ‘너무 강해 보이기만 하면 어쩌지?’라는 고민이 있었다. 그래서 캐릭터에 정당성을 묻히지 않고 희주의 행동에 대해 이유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Q. 드라마 현장 분위기나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메이킹 영상에도 자주 보였는데 늘 셋이 함께 다니다 보니 정말 가족같이 편하고 웃음이 끊기지 않는 현장이었다. 그래서 티키타카도 잘 되면서 각자의 연기가 더 잘 나와 재밌게 담겼다고 생각한다”
Q. 시청자분들에게 ‘노무사노무진’이 어떤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나
“살면서 노동 현장뿐만 아니라 이곳저곳 억울함이 묻어나는 상황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희 드라마를 통해 다들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은 곳, 억울함이 풀리지 않은 것들, 해결 방안을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알게 되셨으면 좋겠다”
Q. ‘노무사 노무진’을 시청해 주신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모두 행복과 건강을 뒷전으로 두지 마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 우리 드라마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한효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