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태풍상사’ 이준호와 김민하가 여름 바캉스를 떠난다.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눈을 맞춘 키스 1초전 스틸컷이 사전 공개돼 몽글몽글한 설렘을 기대케 한다.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의 강태풍(이준호)과 오미선(김민하)이 잠시 폭풍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여름 바다로 달콤한 휴가를 떠난다.
지난 방송에서 미선은 창고 화재 속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고, 깊은 공포 끝에 그동안 미뤄왔던 마음을 태풍에게 솔직히 털어놓았다. 간절했던 꿈보다 먼저 떠오른 가족과 태풍에 대한 진심, 그리고 병실에서의 고백은 두 사람의 로맨스를 단숨에 새로운 국면으로 끌어올렸다.
이어 태풍의 초강수 ‘차용증 블러핑’과 미선의 ‘불꽃 펀치’가 잇달아 터지며 위기를 정면 돌파한 두 사람은 오늘(23일)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햇살 가득한 해변에서 서로의 이마를 맞대고 환하게 웃는 태풍과 미선의 달콤한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태풍의 귀에 소라를 대어주는 미선, 미선을 바라보는 태풍의 따뜻한 눈빛과 조개를 잡으며 함께하는 소박한 바닷가 순간까지,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바쁜 생계와 끝없는 위기 속에서도 단단히 서로를 붙잡아 온 두 사람이 비로소 마주한 여름의 하루가 더욱 기다려지는 대목이다.
한편 ‘태풍상사’ 14회는 오늘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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