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의 임태훈이 ‘할머니 전매특허 시래기 지짐이’에 도전해 장윤정의 침샘을 자극한다.
오늘(26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MBN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이다. 작년 추석 한 회 방송만에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 하며 글로벌 공감 기획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장윤정이 MC를 맡고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패널로 함께하는 가운데, ‘메모리 싱어’로 임창정이 출연해 기대감을 더한다.
임태훈은 8년째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를 위해 어린 시절 추억의 음식에 도전한다. 임태훈은 “가정 형편이 어렵다 보니 할머니가 시장에 버려진 시래기를 주워 반찬을 해 주셨다”라며 할머니가 만들어 줬던 ‘시래기 지짐이’를 소개한다. 삼시세끼 반찬이 시래기였던 과거를 회상한 임태훈은 “어린 시절 이후 시래기를 잘 안 먹었는데, 지금은 할머니가 해주던 시래기 지짐이가 생각난다”며 할머니의 사랑이 담긴 음식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다.
할머니의 손맛을 추억하며 만든 임태훈표 시래기 지짐이가 공개되자 장윤정과 패널들은 일제히 입맛을 다신다고. 자작하게 배인 국물, 푹 익은 시래기와 묵은지까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장윤정은 “저 음식은 전 국민이 먹고 싶어 하지 않을까”라며 연신 감탄을 터트린다. 모두의 군침을 삼키게 한 시래기 지짐이지만 임태훈은 못내 아쉬움을 드러낸다. 임태훈은 “할머니가 해줬던 맛은 안 나”라며 할머니와의 추억을 잃어가는 것에 대한 서글픔에 눈시울을 붉혀 먹먹함을 자아낸다.
임태훈이 만든 시래기 지짐이를 할머니가 맛있게 먹어줄지 관심이 모이는 한편, 임태훈이 할머니를 위해 직접 만든 추억의 시래기 지짐이와 시래기에 얽힌 임태훈과 할머니의 사연은 ‘언포게터블 듀엣’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오늘 밤 10시 20분 MB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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