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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생은 없으니까’ 진서연, 취중 키스

이다미 기자
2025-11-26 16: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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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생은 없으니까’ 진서연, 취중 키스 (제공: TV조선)

진서연이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대중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일리(진서연 분)가 결혼정보회사의 소개팅 자리에서 겪는 실망과 모멸감으로 이야기가 본격 전개됐다. 상대 남성의 무성의한 태도와 갑작스러운 이탈, 이어 다른 여성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이일리의 자존감이 무너지는 순간으로 그려졌다.

이어 이일리가 늦은 저녁 홀로 술집을 찾았다가 단체 손님에게 밀려 조용히 자리를 비우는 장면은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겼다. 집 앞에서 상규(허준석 분)를 만난 순간 참아왔던 감정이 터져버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극 후반 외로움과 술기운에 흔들린 이일리가 상규에게 기습적으로 키스를 하는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진서연은 소개팅 과정에서 드러나는 어이없음과 당혹, 자존심이 상하는 순간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높였고, 술집 장면에서는 ‘혼자 버티는 사람의 외로움’을 생생하게 담아내 시청자들로부터 “짧았지만 심장이 아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진서연은 서러움과 지침, 외로움이 뒤섞인 복함 감정을 깊이 있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현실에도 있을 법한 인물’이라는 공감을 이끌어냈다. 진서연이 앞으로 선보일 이일리의 감정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주 월,화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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