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스파이크워’ 안성훈 배구 도전

박지혜 기자
2025-12-01 08:42:31
기사 이미지
‘스파이크워’ 안성훈 배구 도전 (사진=MBN)

트로트 가수 안성훈이 배구에 도전했다.

안성훈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MBN '스파이크 워'에서 생애 최초로 배구에 도전했다. 앞서 타 프로그램을 통해 마라톤에 도전하며 남다른 운동신경을 보여줬던 안성훈은 송진우, 신성, 나르샤, 데니안과 함께 배구 초보자가 모인 '가능성은 있겠조' 팀으로 배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실력 테스트가 진행된 가운데 안성훈은 신성과 함께 물구나무서기에 나서 흔들림 없는 편안한 자세를 이어가며 '무조건'을 개사한 노래로 배구에 대한 열정을 동시에 드러냈고 이어 두 손가락 팔굽혀 펴기로 개인 기량을 뽐냈다.

이어 1라운드 테스트인 민첩성 테스트에서 레전드 감독 3인의 스파이크를 받는 미션을 수행했지만 서브를 받아내며 비명을 질러 웃음을 유발한 반면 공을 놓치지 않는 끈기도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성훈은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과 맞대결을 이어갔다. 허벅지 씨름 대결을 시작으로 2라운드 코어 대결까지 펼쳤지만 강한 힘과 코어를 지닌 윤성빈에게 연이어 패배하며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고 김민경 역시 안성훈을 지목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안성훈은 의외의 신체 능력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웃음까지 놓치지 않는 행보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견인했다. 안성훈이 점점 배구에 빠져들어 시청자들을 몰입시킬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