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동혁이 ‘러브트랙’의 세 번째 이야기, ‘러브호텔’에서 맹활약 했다.
‘러브호텔’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은 장기 연애 커플이 폭우에 발이 묶여 우연히 들어가게 된 모텔에서 살인마를 맞닥뜨리는 이야기로, 극 중 문동혁은 7년째 장기 연애 중인 윤하리(김아영 분)에게 모든 것을 맞춰주는 순종적인 남자친구 강동구 역을 맡았다.
뜨거웠던 연애 초기와 권태기를 느끼는 현재, 그리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과정을 상대 배우 김아영과의 자연스러운 호흡 속에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문동혁은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영화 ‘악인전’, ‘세기말의 사랑’,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을 비롯해 드라마 ‘스타트업’, ‘악마판사’,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놀아주는 여자’ 등 장르와 매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다채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올해 상반기 방영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는 미지(박보영 분)의 전 남자친구이자 오랜 친구인 송경구 역을 맡아 재치와 진중함을 균형 있게 풀어내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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