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김혜윤, 로몬의 설레는 변화가 시작됐다.
무엇보다 은호와 강시열의 관계성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인간을 사랑하지도 인간이 되지도 않겠다던 은호는 ‘선행의 대가’로 구미호에서 인간이 되었고, 세계 최정상급 축구 선수로 성공한 인생을 살던 강시열은 ‘소원의 대가’로 친구 현우석(장동주 분)과 운명이 바뀌었다.
그런 그들이 서로에게 어느새 스며들고 서서히 깊어지면서, ‘혐관’에서 ‘구원’으로 변화하는 과정은 유쾌한 웃음 너머 따뜻한 설렘을 선사했다. 이에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을 더욱 기대케 하는 관계 변천사를 짚어봤다.
첫 만남부터 ‘혐관’입니다만! 구미호와 인간의 우연한 만남
지극히 우연한 만남이었다. 처음에는 은호가 쇼핑 도중 강시열과 부딪힌 것이었고,다음에는 은호가 강시열의 축구공에 머리를 맞은 것이었다.
김혜윤, 로몬과 장동주 운명 바꿨다! 소원을 사이에 둔 신묘한 갑을관계
은호의 예언과 달리 강시열은 ‘월클’ 타이틀의 축구 선수가 됐다. 9년 만의 재회에 강시열은 은호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은호는 강시열을 VIP 고객으로 모시기 위한 영업 모드에 돌입했다.
강시열은 자신의 소원 대신 현우석의 소원을 빌기로 했다. 은호가 경고한 소원의 대가가 얼마나 무서운지 그때는 알지 못했다. 결국 현우석은 소원대로 성공한 축구 선수가 됐고, 강시열은 현우석과 운명이 뒤바뀌었다. 이로써 은호와 강시열은 소원을 사이에 둔 신묘한 갑을관계를 맺게 됐다.
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료?! 김혜윤X로몬, ‘망생’ 탈출 공조 파트너가 되다
그러던 중 강시열은 은호를 대신할 또 다른 구미호를 찾아 나섰고, 그곳에서 꼬리가 여덟 개인 팔미호(이시우 분)를 만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현우석, 정도철, 이윤의 방해에 맞서 ‘망생’ 탈출 공조에 나선 은호, 강시열, 그리고 팔미호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구원’으로, 두 남녀의 설레는 변화 시작
인간이 되고 싶은 팔미호의 등장은 은호, 강시열에게 새로운 화두였다. 은호는 ‘금호’와 모든 것이 닮은 팔미호가 인간이 되지 않길 바랐고, 강시열은 자신에게 마지막 희망인 팔미호가 구미호가 되어 인간이 되기를 바랐다. 각자의 이유 있는 입장 차이 속, 두 사람은 팔미호가 인간 세상에 나오면 꼭 해보고 싶었다는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섰다.
강시열은 은호에게 자신에게도 오늘 이 하루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이제 유일한 가족이자 친구로 곁에 함께 있어주는 은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넌 내 걱정해. 네 걱정은 내가 할테니까”라는 강시열의 담담한 한 마디, 화재 현장에서 무사히 돌아온 그를 보고 은호가 흘린 안도의 눈물이 이들의 설레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음을 짐작게 했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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