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무대'가 촉촉한 비를 연상케 하는 명곡들을 들고 풍성한 무대로 안방을 찾는다.
MC 김동건이 진행하는 '가요무대' 1939회는 '비와 연가'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비 내리는 날의 낭만과 애틋한 사랑을 노래한 소중한 추억의 곡들이 실력파 가수들의 목소리로 하나하나 펼쳐지며 3월 봄밤의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이번 1939회 '가요무대'는 '비와 연가'를 주제로 선정된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로 가득하다. 최진희, 오승근, 양현경, 이영화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명곡들을 선보인다. MC 김동건 아나운서의 차분한 진행과 함께 진심이 담긴 무대들이 이어지며 월요일 밤을 깊은 감성으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무대는 한혜진이 성재희의 '보슬비 오는 거리'를 열창하며 애틋하게 문을 연다. 이어 류지광이 배호의 '비 내리는 명동'을, 박혜신이 박인수의 '봄비'를 불러 비 내리는 거리의 짙은 감동을 전한다. 최진희는 자신의 명곡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로 무대의 품격을 높이고, 추혁진은 서정길의 '빗속의 여인'으로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감성 깊은 무대들도 이어진다. 양지원은 손인호의 '비 내리는 호남선'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마이진은 패티김의 '초우'로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양현경은 배따라기의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로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며, 한가빈은 정훈희의 '빗속의 연인들'로 특유의 낭만적이고 정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후반부에도 다채로운 무대들이 이어진다. 전하리는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부르며 이별의 아픔을 달래고, 이영화는 자신의 곡 '실비 오는 소리에'로 짙은 여운을 남긴다. 배금성은 자신의 노래 '사랑이 비를 맞아요'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꾸미고, 트윈걸스는 펄시스터즈의 '비'로 화사하고 경쾌한 하모니를 전한다.
이번 방송의 또 다른 무대는 유민과 오승근이 채운다. 유민은 바람꽃의 '비와 외로움'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드러내 무대를 압도한다. 공연의 대미는 오승근이 자신의 곡 '빗속을 둘이서'로 장식하며 관록 있는 보이스로 비 내리는 밤의 정취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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