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타는 금요일' 트롯 톱스타들이 빛나는 효심을 드러내며 어버이날 특집을 선보였다.
첫 대결에서는 춘길과 추혁진이 맞붙었다. 춘길은 어머니의 신청곡인 김경남의 '님의 향기'를 선곡, 평소와는 사뭇 다른 차분한 감성으로 무대를 채웠다. 춘길은 99점 고득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무대 전부터 현실 모자 케미로 웃음을 안긴 추혁진은 어머니의 추천곡인 이용의 '바람이려오'를 선곡했다. 탁월한 곡 소화력으로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고, 어머니 역시 "잘하긴 잘한다"라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최종 점수는 98점. 단 1점 차 접전 끝에 춘길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진 대결에서는 남승민과 진(眞) 김용빈이 맞붙으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남승민은 최근 갑상샘암 수술을 받은 어머니를 위해 정수라의 '어느 날 문득'을 열창했다. 노래 도중 끝내 북받치는 감정을 참지 못한 남승민의 모습에 출연진들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김용빈은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떠올리며 최진희의 '어머니'를 불렀다. 애절한 감정이 묻어나는 무대에 모두가 숨을 죽인 채 노래에 빠져들었다. 깊은 울림을 남긴 김용빈은 이날 첫 100점을 기록하며 황금별을 추가했다.
후공에 나선 정서주가 자신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20년간의 직장 생활까지 정리하고 서울로 올라온 어머니의 사랑에 보답하듯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100점 만점을 획득,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정서주는 황금별 5개를 달성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선(善) 손빈아와 미(美) 천록담은 서로 다른 매력의 효도 무대로 분위기를 바꿔놨다. 손빈아는 홀로 4남매를 키워낸 아버지를 위해 '아버지의 강'을 선곡, 리드미컬한 템포로 재해석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결과는 예상 밖의 92점이었다. 천록담은 어머니와 장모님을 떠올리며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을 열창했다. 흥과 애드리브가 어우러진 무대로 96점을 기록, 4점 차로 손빈아를 꺾었다.
그러나 어버이날에도 메기 싱어의 습격은 계속됐다. 영지, 유수현 모녀가 '금타는 금요일' 최초의 '모녀 메기 싱어'로 등장한 것.
특히 유수현은 '미스트롯4' 출연 이후 주 3회 이상 행사를 다니고 있다는 근황을 전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를 증명하듯 진주의 '난 괜찮아'를 선곡한 모녀는 폭발적인 고음 열전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영지 모녀는 99점을 기록하며 천록담을 제쳤다.
어린 시절부터 매년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달아드렸다는 오유진은 최근에는 자신의 수입으로 어버이날 용돈까지 챙겼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남진의 '둥지'로 경쾌한 무대를 완성한 오유진은 TOP7 오빠들의 댄스 지원사격까지 더해지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결국 오유진은 99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차지했고, 정서주와 함께 별 5개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최재명은 별을 잃으며 무(無)스타가 돼 앞으로의 골든컵 레이스에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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