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가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월화극 최강자 자리를 굳혔다.
지난 방송에서 30년 만에 강성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공개되며 충격적인 전환점을 맞은 가운데, 강태주(박해수 분)는 또 한 번의 각성과 함께 본격적인 진실 추적에 나섰다. 진범의 정체가 드러난 이후에도 남겨진 의문과 갈등이 이어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마지막까지 주목해야 할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박해수X정문성의 위험한 게임… ‘12+2’ 숫자의 잔혹한 비밀
강태주와 진범 이용우(이기환, 정문성 분)의 대면은 한층 더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이용우가 이기환(정문성 분)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그의 말투와 태도가 불편한 선을 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 강태주에게 ‘친구 이기환’은 없었다. 그의 무례함에 침착하고 차분하게 대처하며 자백과 진술을 끌어냈다. 이용우가 손수 적은 ‘살인 12+2, 강간 19, 미수 15’란 수수께끼 같은 숫자의 비밀도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다.
‘사형 구형’ 백승환의 최종 운명은?
이기범이 억울한 누명을 벗고 풀려났을 때, 또 다른 누군가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됐다. 두 번째 피해자는 이기범의 친구 임석만(백승환 분)이었다. 새로운 정황과 단서가 모두 그를 유력 용의자로 가리켰기에 강태주는 아무런 의심의 여지 없이 임석만을 검거했다.하지만 임석만은 이기범이 그랬던 것처럼 형사들의 가혹 수사에 허위 진술을 했고, 7차 사건 현장 검증을 강요당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여기에 임석만의 가족들마저 ‘연쇄살인범’으로 낙인찍힌 아들이자 동생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국 법정에 선 차시영이 임석만에게 사형을 구형하면서, 누구도 그를 구제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다다랐다. 이대로 임석만은 이기범과 같은 운명을 맞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해수VS이희준, 파국으로 치닫는 악연
강태주는 차시영의 손목에 수갑을 채워 끌고 나가며 장례식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이에 차시영은 강태주에게 가혹 행위 혐의를 뒤집어씌워 징계 및 전보 발령을 내렸다. 그로 인해 강태주가 강성을 떠나게 된 가운데, 그는 ‘계급’을 운운하던 차시영이 자신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넌 내가 꼭 깨부순다”라고 의미심장한 경고를 남겼다. 오해와 상처로 뒤엉킨 악연의 매듭이 어떻게 풀릴지 궁금해진다.
예측 불가의 전개로 안방극장을 장악한 ‘허수아비’ 9회는 오는 18일(월)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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