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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숙명 로맨스…최고 13.7%

송미희 기자
2026-05-31 07: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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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숙명 로맨스…최고 13.7% (제공: SBS)


허남준이 300년 전 임지연과의 전생 인연을 깨닫기 시작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멋진 신세계’ 8회에서는 신서리(임지연)가 차세계(허남준)에게 마음을 열며 두 사람이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엔딩에서는 세계가 꿈속에서 보았던 여인 강단심과 서리가 동일 인물일 수 있다는 의심을 품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멋진 신세계’ 8화 시청률은 최고 13.7%, 수도권 10.7%, 전국 10.4%로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및 동시간대 시청률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49 시청률이 평균 4%, 최고 5.1%까지 수직 상승하며 화제성까지 장악, 적수 없는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서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의 ‘비오제이’ 기부 소식을 부각시키며 오너 리스크 논란을 잠재우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다시 생사의 갈림길에 서더라도 누군가의 뒤에 숨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300년 전 단심으로 살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과거 단심은 대군 이현을 겨냥한 음모에 휘말려 거짓 증언을 강요받았던 사실이 드러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리와 세계의 로맨스도 본격적으로 진전됐다. 함께 시간을 보내던 중 서리는 세계가 자신에게 고백하려는 것으로 오해하고 먼저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세계는 모태희(채서안)가 퍼뜨린 열애설을 해명하려 했던 상황이었다. 사실을 알게 된 서리는 태연한 척했지만 뒤에서는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세계는 태희와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할아버지 차달수를 찾았지만, 태희는 이미 손자며느리처럼 행동하며 선을 넘고 있었다. 세계는 자신이 서리에게 진심이라며 태희에게 확실히 선을 그었다. 이에 분노한 태희는 서리에 대한 악성 소문을 퍼뜨리며 본색을 드러냈다.

이후 서리는 금보살의 떼인 돈을 받기 위해 찾은 신당이 사이비 종교 조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을 쫓던 기자들을 활용해 신당의 비리를 폭로한 서리는 순식간에 ‘논란의 주인공’에서 ‘정의를 실현한 무명 배우’로 이미지 반전에 성공했다. 같은 시각 세계 역시 행사장에서 태희의 요구를 단호히 거절하며 서리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최문도(장승조)는 두 사람의 관계를 흔들기 위한 새로운 계략을 꾸몄다. 그는 할머니의 가게를 빌미로 서리에게 세계의 정혼을 깨뜨릴 스캔들을 만들라고 압박했다. 더불어 과거 단심 역시 세자 이재에게 비슷한 협박을 받았던 사실이 밝혀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세계는 서리에게 “처음으로 내 편이 되어준 사람”이라며 진심을 전했고, 자신에게 특별한 존재라고 고백해 설렘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세계의 꿈을 통해 단심과 이현, 이재 사이의 비극적인 과거가 드러났다. 단심은 이현을 지키기 위해 거짓 증언을 할 수밖에 없었고, 이현 역시 단심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비난을 감수했다.

꿈에서 깨어난 세계는 지금까지의 단서들을 떠올리며 꿈속 여인 단심이 서리일 수 있다고 확신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파티장에서 서리를 찾아가 “강가 단심, 너 누구야”라고 물으며 긴장감 넘치는 엔딩을 완성했다.

이로써 ‘멋진 신세계’ 8화 방송은 로맨스 급물살을 탄 서리와 세계의 관계 진전부터 반전까지 이어지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에 전생의 지독한 악연이 현생의 서리와 세계에게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서리와 세계, 문도의 운명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SBS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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