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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 ‘취사병 전설이 되다’서 부조리 압박 정면 돌파

허정은 기자
2026-06-10 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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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 ‘취사병 전설이 되다’서 부조리 압박 정면 돌파 (제공: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캡처)


배우 한동희가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지휘관 캐릭터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줬다.

지난 8일과 9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는 강림소초장 조예린 중위 역을 맡은 한동희가 윗선의 조직적인 압박과 부대 안팎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군인의 소신을 그려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조예린은 부식 납품 비리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전수조사를 감행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압박에도 타협하지 않는 강인한 리더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비리 은폐를 시도하는 지원과장 이민구(한민 분)와 대립하는 장면에서는 차분하면서도 날카로운 대사 처리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한동희는 탁월한 딕션과 안정적인 발성으로 지휘관의 책임감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군 내부의 모순을 지적하는 장면마다 힘 있는 호흡을 더해 조예린의 단단한 내면과 복합적인 심리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이 같은 한동희 표 ’정면 돌파법’은 지휘관 캐릭터에 더 깊은 서사적 힘을 부여했다. 상대의 위협적인 시선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상대를 똑바로 쳐다보는 한동희의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는 인물의 묵직한 성격을 입증하며 연기적 깊이를 보여줬다.
 
한동희는 조직적인 은폐 시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지닌 조예린을 중심에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고 있다. 특히 원작 웹툰에는 없는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축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방송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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