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규와 말왕이 ‘메추리 원정대’에서 유쾌한 미식 추리 호흡을 보여줬다.
첫 번째 미션은 키워드 추리로 진행됐다. ‘외식 선호도 4위’라는 힌트에 장성규는 자신 있게 “떡볶이”를 외쳤지만 정답은 족발이었다. 이후 그는 민망함을 감추려는 듯 “처음부터 족발인 줄 알았다”고 말을 바꿔 말왕을 당황하게 했다.
식당에 도착한 뒤에도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이어졌다. 비닐장갑을 낀 채 젓가락질을 시도하는 장성규를 보고 말왕이 “장갑을 끼고 젓가락을 쓰시네요”라고 지적하자, 장성규는 “나이스, 예리하다”고 받아치며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막국수 양념과 식당 분위기에 감탄하며 첫 번째 미션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미션은 손끝 촉각만으로 식재료를 맞히는 방식이었다. 장성규는 “물고기 종류를 맞히면 되냐”며 제작진을 떠보려 했지만 실패했고, 몰래 손끝 냄새를 맡으려다 들키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식당에서 실제 메뉴를 확인한 말왕은 “냉이네요?”라며 흔치 않은 조합에 신기해했다. 이어 특유의 먹방 스타일로 깔끔하게 그릇을 비우며 남다른 먹성을 보여줬다.
마지막은 안대를 쓰고 식당에 입장하는 개인 추리전으로 진행됐다. 말왕이 정답 근처까지 갔으나 장성규가 정답을 맞혔고, 당일의 메뉴는 ‘순대국밥’이었다. 특히 시래기 순대국밥을 먹은 장성규는 “국물 싸가고 싶다. 둘째 아들이 채소 잘 안 먹을 때인데 이렇게 먹으면 너무 좋겠다”며 감탄했다. 이어 두 사람은 고기를 건져 먹는 장성규와 밥부터 말아 뜨겁게 즐기는 말왕의 서로 다른 국밥 먹방 스타일을 보여주며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오감을 활용한 추리 게임과 예측 불가한 미션으로 매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메추리 원정대’의 다음 여정이 기대를 모은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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