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오늘엔)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생활의 지혜와 함께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또한, 다양한 맛집과 시대의 트렌드와 각종 핫한 이슈까지 포괄하여 시청자들의 거실을 찾아가는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ㆍ오늘의 이야기는?
2. 온 동네 사람들 다 모이는 미용실?
3. 안채와 사랑채가 붙어있는 집?
4. 줄 서서 먹는 묵은지비빔막국수

[위대한 일터] 고소한 맛이 일품! 콩비지감자탕
인천 부평구에는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소문을 탄 특별한 감자탕집이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고소한 콩비지를 더한 콩비지감자탕이다. 압력솥에서 오랜 시간 푹 쪄낸 등뼈는 젓가락만 갖다 대도 살이 부드럽게 발릴 정도로 연하고, 고기 속까지 스며든 양념은 깊고 진한 감칠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주인장만의 방식으로 한 번 데쳐낸 콩비지를 넣어 콩 특유의 향은 줄이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살린 것이 이 집만의 비법이라고 한다.
직접 담근 새콤한 깍두기와 감자탕 국물에 볶아 먹는 볶음밥까지 더해지면 손님들의 젓가락이 멈추지 않는 한 상이 완성된다. 지금은 지역의 유명 맛집으로 자리 잡았지만, 주인장 유형심 씨에게도 쉽지 않은 시간이 있었다. 과거 남편의 사업 실패로 큰 빚을 떠안았고, 집에 압류 딱지가 붙을 정도로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고 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직장 생활을 하며 조금씩 빚을 갚아 나갔고, 자녀들의 응원에 힘입어 식당 창업에 도전하게 됐다.
주인장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콩비지감자탕을 완성했고, 손님들의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오랜 시간 짊어졌던 빚도 모두 갚을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매일 새벽부터 정성을 다해 국물을 끓이며, 찾아오는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음식을 내고 있다는 주인장.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고 따뜻한 한 그릇으로 희망을 만들어낸 그의 일터를 만나본다.
전북 김제의 한 미용실은 41년째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손님들은 머리를 하러 오는 것뿐 아니라 마늘을 까고 반찬을 나누며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퇴직 후 집에서 쉬고 싶었던 남편은 어느새 동네 주민들의 공공장소가 된 미용실 풍경에 적응 중이라는데, 정 많고 사람 좋아하는 아내와 이웃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촌집 전성시대] 안채와 사랑채가 붙어있는 집?
경북 안동에 위치한 약 80년 된 한옥은 오랜 기간 방치돼 있었지만, 한옥을 오랫동안 공부해 온 주인장의 눈에는 보물처럼 보였다고 한다. 품질 좋은 소나무와 안채와 사랑채가 결합된 독특한 구조에 매료된 부부는 직접 집을 고치기 시작했고, 오랜 세월의 흔적을 살린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오늘은 국수 먹는 날] 줄 서서 먹는 묵은지비빔막국수

'오늘N' (오늘엔)은 오늘의 맛집을 소개하며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세상의 모든 재미와 소식을 놓치지 않는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맛집에 대한 편안함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친구 같은 존재다. 베테랑 제작진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직접 탐방하여 살아 있는 정보, 숨겨진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발굴하며, 방송 시간은 평일 저녁 6시 5분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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