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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정현, 가수 첫 도전

송미희 기자
2026-07-04 08: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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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정현, 가수 첫 도전 (제공: KBS2)


배우 김정현이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노래 무대에 선다.

KBS2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700회가 넘는 방송을 이어온 대표 음악 예능이다.

오늘(4일) 방송되는 763회는 ‘불후의 명곡-우리가 노래하는 그날’ 특집으로 꾸며지며, 故 김광석의 명곡을 담은 뮤지컬 ‘그날들’의 주역 최진혁, 김정현, 산들, 박규원, 이지수가 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여기에 서현철과 고창석이 스페셜 토커로 함께해 특집의 재미를 더한다.

이번이 첫 출연인 김정현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등에서 활약한 배우답게 색다른 매력을 예고한다. 그는 "정식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 것은 완전 처음"이라며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고, 이를 들은 산들은 "정현이 형이 겸손하게 이야기하시는 거다. 노래를 진짜 잘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김정현과 산들은 예상치 못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불후'의 단골 출연자인 산들이 "우승 트로피가 몇 개인지도 잘 모르겠다"라며 여유를 보이자, 김정현은 산들의 만행(?)을 폭로해 웃음을 안긴다.

그는 "'불후'가 처음이라서 산들이를 염탐하려고 찾아갔는데 아무것도 안 알려주더라"라며 "산들이는 꼭 이기겠다. 오늘 산들이가 삐끗하면 내 배우 인생 가장 밝은 모습으로 웃어줄 것"이라고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정현은 이날 정준일의 '고백' 을 선곡해 깊은 감성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꾸민다. 그의 무대를 본 신동엽은 "상상 이상의 노래 실력"이라고 감탄했고, 이찬원은 "이 노래 연구를 많이 하신 것 같다. 정준일 씨와 똑같다"라고 극찬한다.

김준현은 "정준일의 병약미와 똑같다. 내가 여자라면 뒤에서 안아주고 싶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산들 역시 "거 보셔라. 노래 잘 한다고 하지 않았냐. 정현이 형은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이에 데뷔 이래 첫 정식 무대로 모두를 놀라게 한 김정현의 '고백' 은 어떨지, 또 김정현이 '꺼들' 산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불후의 명곡-우리가 노래하는 그날’ 특집은 오늘(4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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