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현장 비하인드와 정호영 셰프의 특별한 도전기를 전하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전현무는 조별리그 3차전 남아공전을 앞두고 선수 정보와 전술 등을 꼼꼼히 정리하며 중계 준비에 집중했다. 경기장으로 이동하던 이영표는 남아공 휴고 브로스 감독에 대해 “남아공 선수들이 인터뷰를 할 때마다 감독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감독이 완전한 신임을 얻고 있는 팀은 자연스럽게 조직력이 생긴다. 그게 마음에 걸린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몬테레이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한 전현무와 이영표는 손흥민과 이재성이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을 확인하고 당황했다. 이영표는 “이거 진짜 맞아? 안 믿어지는데”라며 놀랐고, 전현무가 “손흥민의 선발 라인업 제외는 얘기가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중계하면서 다시 물어보겠다”고 하자 “물어보지 마”라며 웃음을 보였다. 현장을 찾은 이경규 역시 “왜 그랬지? 불안하다”면서도 선수들을 응원했다.
정호영 셰프와 양준혁은 멕시코 현지 식당에서 교민들과 함께 응원전에 나섰다. 정호영은 떡볶이와 순대, 치킨을 준비해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했다.
경기에서는 전현무가 안정적인 진행과 선수 콜로 중계를 이끌며 이영표와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남아공에 0대 1로 패했고, 경기 후 전현무는 “승리를 했으면 이영표와 립투립 키스 퍼포먼스를 하려고 했다. 다 수포로 돌아갔다”면서도 “만약 축구 중계를 다시 한다면 영표와 반드시 키스하는 그날을 꿈꿔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영은 치킨 카츠 버거와 라임 냉우동을 선보였고, 다른 셰프들도 완두콩 모시조개 스프, 모둠 회, 한우 우설 스튜, 참외 타르트 등을 준비해 손님들의 호평을 받았다. 식사 후 진행된 최고의 요리 투표에서는 정호영이 1위를 차지하며 유쾌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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