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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여왕2’ 블랙퀸즈 콜드승

서정민 기자
2026-07-17 07: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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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여왕2'


블랙퀸즈가 시즌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콜드승을 거두며 달라진 전력을 입증했다. 선발 송아의 호투와 신입 박민서의 공수 맹활약이 승리를 이끌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6일 방송된 채널A ‘야구여왕2’ 2회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산타즈를 상대로 19-4 콜드승을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년 멤버와 신입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며 한층 강해진 팀워크를 선보였다.

출정식에서 추신수 감독은 새 시즌 슬로건으로 ‘올 인, 올 윈(ALL IN, ALL WIN)’을 제시하며 전승을 다짐했다. 하지만 시즌 상대가 대만과 일본의 강호들로 구성됐고, 승률 6할을 달성하지 못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목표가 공개되자 선수들은 각오를 다졌다.

‘야구여왕2’ 개막전 선발로 나선 송아는 향상된 제구력을 앞세워 초반부터 산타즈 타선을 봉쇄했다. 3이닝 동안 5탈삼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고, 타선은 주수진과 김온아, 박민서, 신소정의 연속 안타를 앞세워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2회에도 블랙퀸즈의 기세는 이어졌다. 박민서와 최혜빈의 장타가 터졌고, 상대 투수 교체 이후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탄탄해진 수비와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까지 더해지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4회에는 신입 박민서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공 11개만으로 삼자범퇴를 완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공격에서는 무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콜드게임을 완성했다. 이날 박민서는 5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경기 후 박민서는 “이제야 야구를 다시 하는 게 실감 난다. 왜 안 했지?”라고 소감을 전했고, 블랙퀸즈는 19-4 대승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다음 상대는 전국대회 7회 우승 경력을 보유한 강호 해머스스톰으로,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다.

한편 채널A는 오는 26일 블랙퀸즈와 함께하는 경기 직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20일까지 채널A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능하다.

‘야구여왕2’ 3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A ‘야구여왕2’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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