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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황정민 사생활 공방 A씨 “성관계 없었다”

이반지 기자
2026-07-30 11: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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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황정민 사생활 공방 조명 A씨 “성관계 없었다” (사진: 사건반장 캡쳐)


배우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관련 논란이 법적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황정민과 갈등을 빚고 있는 A씨가 스토킹 혐의를 부인하며 2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황정민 측은 A씨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며 맞서고 있다.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황정민과 A씨 사이에 불거진 논란과 양측의 입장이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 ‘밀수’ 시사회를 계기로 알게 됐으며,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연락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황정민이 주류 브랜드 론칭과 관련한 사업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총 네 차례 만났지만 성관계는 없었고, 지난해 5월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SNS를 통해 황정민과 나눈 사적인 통화 내용과 대화 일부를 공개하며 자신의 입장을 알렸다.

이에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A씨를 스토킹 혐의와 관련된 인물로 지목했다. 소속사 측은 A씨가 황정민을 상대로 반복적인 접근을 시도해 잠정조치를 받은 이력이 있으며, 스토킹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A씨 측은 해당 혐의를 부인했다. 법률대리인은 “스토킹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며 “의뢰인이 확보한 녹취 자료는 조작 없이 법원에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황정민이 개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과 소설 집필 등을 제안한 뒤 이를 일방적으로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또 황정민 측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을 경우 추가 반박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양측의 갈등은 민사 소송으로도 이어졌다. A씨는 황정민을 상대로 약 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6월 해당 사건을 조정 절차에 넘겼다. 첫 조정기일은 오는 8월 14일 진행될 예정이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황정민은 예정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29일 영화 ‘호프’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났으며, 결혼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영화 ‘호프’ 측 역시 최근 공식 입장을 통해 작품과 관련한 피해 발생 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제작진은 “영화에 악영향을 끼친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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