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싹한 연애’ 조혜주가 박은빈을 향한 의심을 행동으로 옮기며 갈등의 중심에 섰다. 날카로운 눈빛과 섬세한 표정 연기로 천하리의 경쟁심을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8,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7, 8회에서 조혜주는 레이나 그룹 로열패밀리 천하리 역으로 분해 천여리(박은빈)를 향한 의심을 키워갔다.
특히 천여리를 따라간 현장에서 시신이 발견되자 이를 촬영해 증거를 확보하고, 할머니 백경자(예수정)에게 알렸다. 천여리에게 불리한 정황을 손에 넣은 천하리의 행동이 새로운 갈등의 불씨를 만들었다.
‘오싹한 연애’에서 조혜주는 천하리의 의심이 깊어지는 과정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상대를 쫓는 날카로운 시선부터 결정적인 장면을 포착한 순간의 미묘한 표정 변화까지 활용해 인물의 속내를 드러냈다.
천여리를 향한 경계심과 경쟁심이 교차하는 장면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조혜주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천하리의 도도한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표현해 박은빈과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냈다.
앞선 회차에서 화려하고 자신감 넘치는 천하리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최근에는 직접 상황을 파악하고 움직이는 능동적인 면모까지 더해졌다. 후계 구도와 천여리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천하리가 확보한 증거를 어떻게 활용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사진제공=tvN ‘오싹한 연애’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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