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해수가 20년 지기 친구들 앞에서 월드스타의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무명 시절을 함께 버틴 배우 박재윤, 임철수, 최성원과 추억을 나누고 ‘오르막길’을 열창하며 진한 우정을 보여줬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는 박해수가 20년 지기 절친인 박재윤, 임철수, 최성원과 ‘화양연화’ 팀으로 출연했다.
‘오징어 게임’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뒤에도 변하지 않은 소탈한 면모도 웃음을 안겼다.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무대를 위해 모인 자리에서 2차 비용으로 나온 5만8000원까지 정확하게 ‘N분의 1’로 정산했다는 친구들의 폭로가 이어졌다.
박해수의 무명 시절 이야기도 공개됐다. 그는 약 10년의 긴 무명 생활을 거쳐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주목받았을 당시 TV에 등장한 아들의 모습을 신기해했던 부모님의 반응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박해수가 친구들과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열창했다. 힘든 시절부터 함께해 온 네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무대에 스페셜 진행자 유리도 눈물을 보였다.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를 통해 작품 속 카리스마와 다른 박해수의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났다.
박해수는 최근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허수아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사진제공=KBS 2TV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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