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형욱이 입질견 짱아의 보호자에게 반려견과 ‘이혼’하라는 강도 높은 처방을 내렸다. 짱아의 공격성이 보호자의 불안과 과도한 통제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하며 완전 분리를 제안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 31회에서는 아빠와 딸 보호자를 대하는 태도가 극명하게 달랐던 삽살개 짱아의 행동 원인과 솔루션이 공개됐다.
스페셜 MC 김동준은 “짱아의 행복을 위해 기다려주는 시간이 없다”며 “사람과의 관계도 개선을 위한 시간을 주는데 기다려주지 않는다면 강요가 아닐까 싶다”고 지적했다.
강형욱 역시 “배려나 다정함이 아닌 겁박일 뿐”이라며 보호자의 양육 방식을 짚었다. 이어 딸 보호자가 무기력해진 자신의 일상을 채우기 위해 짱아에게 과도하게 집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형욱은 ‘하루 5㎞ 달리기’와 짱아와의 ‘이혼’을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2주 동안 완전히 분리돼 보호자가 자신의 일상과 여유를 되찾고 짱아를 독립된 생명체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취지였다.
2주 뒤 진행된 방문 솔루션에서도 강형욱의 판단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도 이혼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분리 기간을 정하지 않는 처방을 내렸다.
‘개와 늑대의 시간2’는 반려견의 문제 행동뿐 아니라 보호자의 태도와 양육 환경을 함께 살펴 관계 개선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김성주, 강형욱 등이 출연하는 ‘개와 늑대의 시간2’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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