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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이주연, 직진 로맨스

송미희 기자
2026-08-31 09: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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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이주연, 직진 로맨스 (제공: KBS 2TV)


배우 이주연이 23년 만에 찾아온 사랑을 지키기 위한 장서현의 직진 로맨스를 더욱 힘 있게 그려냈다.

지난 29일과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1, 12회에서 이주연은 반대에 맞서 사랑을 지키려는 장서현의 강단 있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공감을 이끌었다.

이주연은 사랑 앞에서 물러서지 않는 장서현의 직진 행보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장서현은 김무진(하석진 분)과의 관계를 고윤희(윤유선 분)가 계속 반대하자 가출까지 감행했다.

집으로 돌아가려는 김무진에게 “천 번을 고민하다가 죽을 것 같아서 가출한 거야”라고 말하며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엄마가 계속 반대하면 나랑 헤어질 거야?”라고 묻는 등 김무진과의 사랑을 지키고 싶은 간절함을 숨기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온 장서현은 고윤희에게 “계속 무진 오빠 못 보게 하면 제대로 나갈 거야”라며 강경한 태도를 이어갔다. 김무진이 자신 때문에 억울하게 원망받는 상황에는 고윤희에게 억지 부리지 말라며 서운함과 답답함을 털어놨다. 이주연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엄마와의 갈등도 피하지 않는 장서현의 거침없는 순애보를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장서현의 유쾌하고 당돌한 매력도 돋보였다. 박정우(민진웅 분)를 통해 김무진이 고윤희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집을 찾았다는 소식을 들은 장서현은 “혼인 신고부터 해야겠다”고 선언했다. 또 엄마가 반대하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아빠 장훈태(권해효 분)와 김무진의 엄마 홍옥선(진경 분)의 과거 관계까지 의심하는 등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추리력을 발휘했다.

이주연은 장서현 특유의 당돌함과 발랄함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살렸다. 사랑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모습부터 유쾌한 추리까지 폭넓은 감정을 소화하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주연이 출연하는 KBS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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