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타임슬립 천일야사’ 침실의 권력자들

윤이현 기자
2026-09-01 10:38:03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타임슬립 천일야사’ 침실의 권력자들 (제공: 채널A)


5년 만에 돌아온 ‘타임슬립 천일야사’ 6회가 오늘(1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6회에서는 ‘침실의 권력자들’을 주제로, 숙종의 마음을 사로잡고 궁녀에서 중전의 자리까지 오른 장희빈과 아들 성종의 침수까지 관리하며 왕실을 좌지우지한 인수대비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왕의 침실을 둘러싼 갈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장희빈 역에는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가, 인수대비 역은 1996년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배우 사강이 맡아 기대를 모은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조선 역사상 궁녀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중전의 자리까지 올랐던 장희빈(이현주 분)의 삶을 다룬다. 역사 속 대표적인 악녀로 손꼽히는 장희빈. 궁녀에 불과했던 장옥정이 어떻게 숙종(강은탁 분)의 마음을 사로잡고 조선의 중전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는지 그 드라마틱한 과정을 따라간다.

특히 기존 방송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장희빈의 ‘궁 밖 생활’도 조명한다. 궁에서 쫓겨난 뒤 목숨까지 위협받아야 했던 장옥정의 절박했던 시절부터 다시 궁으로 돌아와 숙종의 여인이 되기까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중전 인현왕후(김소민 분)와 장옥정 사이에서 벌어진 팽팽한 신경전과 갈등도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장희빈이 자신의 아들에게 ‘여아 모자’를 씌웠다는 파격적인 야사의 전말까지 더해지며 궁궐을 둘러싼 권력 다툼은 더욱 거세진다. 

과연 궁에서 쫓겨났던 장옥정은 어떻게 다시 숙종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왕의 총애를 등에 업고 어디까지 권력을 거머쥐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성종(이희성 분)의 어머니이자 조선 왕실의 여인들을 엄격하게 교육하고 관리했던 인수대비(사강 분)를 조명한다. 조선의 대표적인 여성 교육서 ‘내훈’을 직접 편찬할 정도로 뛰어난 학문적 소양을 갖췄던 인수대비. 

그러나 이번 방송에서는 아들의 합궁 상대까지 직접 결정했다는 야사의 기록을 통해 왕의 침실까지 좌우했던 그의 또 다른 모습을 들여다본다.

특히 인수대비와 중전 윤씨(임연우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팽팽한 갈등이 관전 포인트다. 

왕의 어머니와 왕비라는 궁궐의 두 권력이 충돌하는 가운데, 성종의 얼굴에 선명한 손톱자국을 남긴 중전 윤씨의 충격적인 사건까지 벌어진다. 

훗날 연산군의 어머니가 되는 윤씨는 어쩌다 인수대비와 극한의 대립에 이르게 됐으며, 결국 폐위라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정사와 야사의 간극을 파헤치며 역사 속 숨겨진 진실을 그려내는 ‘타임슬립 천일야사’ 6회는 오늘 밤 10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윤이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