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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자쇼’ 정영주, 싱글맘에 현실 조언

서정민 기자
2026-09-08 07: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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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말자쇼’ 정영주와 김영희가 홀로 자녀를 키우는 싱글맘·싱글대디의 고민에 공감했다. 정영주는 부모 역시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며 죄책감을 내려놓으라고 조언했다.

7일 방송된 KBS2 ‘말자쇼’는 ‘잘하고 있는 걸까요?’ 특집으로 꾸며져 홀로 자녀를 키우는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사연을 소개했다.

먼저 쓰리잡을 뛰며 홀로 딸을 키운 싱글맘은 ‘늘 부족하고 못해주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든다’며 ‘경제적 사정 때문에 아이 앞길을 막은 것 아닌지 아직까지 마음에 남는다’고 털어놨다.

정영주는 사연자에게 딸과 함께 자신의 공연을 보러 오라며 초대를 약속했다. 그는 ‘딸에게 갖는 죄책감이 삶에 첨예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오히려 아이를 건강하게 키운 것에 대한 자부심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아들을 홀로 키운 싱글맘이기도 한 정영주는 ‘자녀에게 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다.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 자녀에게 칭찬받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라고 다 강할 수는 없다. 자식에게도 약한 모습을 솔직히 내보일 필요가 있다’며 ‘매일 강하게 서 있을 수는 없다. 그러다 부러진다’고 위로했다.

‘말자쇼’에는 9살 딸을 홀로 키우는 5년 차 싱글대디의 고민도 소개됐다. 그는 ‘딸이 결핍을 느끼는 것 같다’며 워터파크에 데려가지 못했던 일을 떠올렸다. 최근 딸과 워터파크를 찾았지만 아이가 계속 고맙다고 말하자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영희는 ‘워터파크에 또 간다고 하면 우리 딸과 함께 데리고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마음 맞는 짝을 찾아 본인만의 인생도 꼭 사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정영주도 ‘재혼하시면 좋겠다. 본인의 정서를 위한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2 ‘말자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말자쇼’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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