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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송강X이준영, 서로에게 빛이 된 순간들

윤이현 기자
2026-09-10 09: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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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송강X이준영, 서로에게 빛이 된 순간들 (제공: tvN)


서로의 앞을 밝혀주던 송강과 이준영 사이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찾아온다.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 학생 피아니스트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 사이에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며 훈훈했던 우정에도 예상치 못한 균열의 조짐이 드리우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두 피아니스트가 경쟁자로 내몰리는 위기를 딛고 다시 나란히 설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이는 가운데 서로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서로가 빛났던 순간들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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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송강X이준영, 서로에게 빛이 된 순간들 (제공: tvN)

# 최정요의 무대 공포증을 해결한 강비오표 맞춤 처방


어린 시절, 콩쿠르 무대 객석에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는 비극을 겪은 뒤 무대 공포증에 시달려온 최정요는 풍부한 무대 경험을 지닌 강비오의 도움으로 조금씩 두려움을 극복해왔다. 

점차 외부 자극을 높여가는 강비오의 단계별 해법은 효과를 발휘했고 최정요는 마침내 강비오와 함께 노블리스 콘서트의 포핸즈 연주자로 발탁되며 피아니스트로서 정식 데뷔를 앞두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그러나 막상 관객들 앞에서 연주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자 최정요의 긴장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결국 자리를 피해 백스테이지로 도망쳤다. 놀란 강비오는 최정요의 상태를 확인한 뒤 “내 목소리, 내 피아노 소리에만 집중해”라며 용기를 북돋는가 하면 안대를 씌운 채 피아노를 치게 하는 묘책으로 최정요가 오랜 두려움의 껍질을 깨고 나올 수 있도록 이끌었다.
 
# 최정요가 강비오에게 선물한 피아노 연주의 즐거움

성공적인 포핸즈 무대 이후, 훗날 강력한 라이벌이 될 최정요를 제 손으로 구원했다는 이유로 어머니 강지혜(윤세아 분)에게 호된 꾸지람을 들은 강비오는 처음으로 어머니의 뜻에 반기를 들었다. 

강비오는 콩쿠르에 나가지 않겠다고 단언한 데 이어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연주의 매력을 깨닫게 해준 최정요에게 피아노 연습 메이트를 제안했다.
 
그런 강비오의 결심에 최정요는 “내가 피아노 재미있게 치는 방법 알려줄게”라는 말로 화답,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곡을 변주하는 자신만의 연주법을 아낌없이 전했다. 

최정요의 조언에 힘입어 어느새 부담감을 내려놓은 채 환한 얼굴로 오롯이 연주를 즐기는 강비오의 모습은 강비오에게 찾아온 의미 있는 변화를 직감하게 했다.
 
하지만 현재, 서로의 성장을 책임져온 강비오와 최정요의 관계는 뜻밖의 변곡점을 맞이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강비오의 할아버지이자 세계적인 지휘자 강승운(정진영 분)이 강비오와 최정요의 재능을 날카롭게 비교하며 둘 사이에 경쟁의 불씨를 지폈기 때문이다.

과연 위태롭게 흔들리는 감정 속에서도 두 사람이 서로를 위한 마음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포핸즈’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화제성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 이준영과 송강 역시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각각 1, 2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2026. 09. 08. 기준) 

또한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부문에서 5위에 등극, 29개 국가 및 지역에서 TOP 10에 진입하며 글로벌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6. 09. 09. 기준)
 
경쟁의 기로에 놓인 송강, 이준영의 이야기는 이번주 토(12일), 일(13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포핸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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