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원작은 프랑스 고전 소설과 한국 영화를 바탕으로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주연을 맡아 조선시대 위험한 사랑 내기와 인간의 깊은 내면을 그렸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의 전 세계 동시 공개일이 마침내 밝았다. 작품은 프랑스 고전 소설 '위험한 관계'와 지난 2003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한국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원작으로 삼았다. 영화 '은교'와 '해피엔드' 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승영과 안혜송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제작은 무비락과 수목원이 맡았고, 총 8부작 에피소드로 구성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시리즈다.

화려한 주연 출연진 라인업도 방영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배우 손예진은 뛰어난 재능을 감춘 채 은밀한 유혹의 판을 짜는 조씨부인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배우 지창욱은 풍류를 즐기는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으로 분해 입체적인 면모를 그렸다. 두 사람이 펼치는 위험한 사랑 내기에 얽히는 정숙한 청상과부 희연 역은 배우 나나가 맡아 섬세한 감정선을 밀도 있게 완성했다.

정지우 감독은 원작의 탄탄한 기본 틀을 계승하면서도 8부작 긴 호흡을 적극 활용했다. 기존 2시간 분량 영화에서 미처 다 펼쳐내지 못했던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와 깊어진 갈등 관계를 유려한 영상미 속에 녹여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의 정식 공개일은 9월 18일이며, 공개시간은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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