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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김기태, 母 사망 소식 늦게 알았다

송미희 기자
2026-09-27 08: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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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김기태, 母 사망 소식 늦게 알았다 (제공: MBN)


김기태, 황가람, 이지훈, 제레미가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지난 26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4회에서 김기태는 오랫동안 가슴속에 간직해온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꺼냈다.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떨어져 지냈다는 김기태는 “꼭 유명한 가수가 돼서 나를 찾게 만들겠다”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끝내 어머니의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얼마 전 가족관계증명서를 확인하면서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후회와 그리움을 드러낸 김기태는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첫 고백을 전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황가람은 홀로 서울에 상경해 노숙까지 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꾸준히 연습하고 귀동냥하며 가수의 꿈을 이뤄 오랜 무명 생활을 끝냈다고 밝혔다. 부모님께 카드를 드리는 등 효도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는 그는 ‘오빠시대’ 출연 당시 폐암 수술을 받았던 어머니의 병이 최근 재발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황가람은 “어머니가 경과를 듣기 위해 병원에 오셨다”라면서도 “이게 얼마 만의 행복인데”라고 오히려 자신을 안심시킨 어머니의 말을 전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더했다.

이지훈은 자신의 가수 꿈에 큰 영향을 준 카자흐스탄 출신 어머니의 특별한 ‘한국 가요 사랑’을 소개했다. 어머니가 이문세, 윤도현, 김창완 등 한국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한국어를 익혔다는 것. 이지훈은 늘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곁을 지켜준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제레미는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생일과 졸업식 등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해준 외할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주변에서 자신의 국적을 물을 때마다 “얘는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 사람이다”라고 따끔하게 혼내주셨던 외할머니를 떠올렸다. 자신을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하게 만들어준 외할머니를 향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오디션에서도 ‘ONLY’라는 곡을 선택했다고 밝혀 여운을 남겼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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