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타임슬립 천일야사’가 조선의 성군 세종이 직접 사건 현장을 파헤친 이색 수사 기록을 조명한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세종(백지훈 분)의 두터운 신임을 받던 집현전 학사 권채(조지안 분)의 집에서 벌어진 ‘노비 덕금 사건’을 추적한다. 빼어난 미모로 소문난 노비 덕금(민결 분)이 사라지자 권채는 경쟁 학사인 남문수(강연재 분)를 배후로 지목하지만, 덕금이 피투성이로 발견되면서 판도가 뒤바뀐다. 신분을 막론하고 억울한 백성이 없도록 하겠다는 신념으로 대신들의 만류를 무릅쓰고 금부도사와 함께 수사에 나선 세종의 집요한 추리 과정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왜통사(일본어 통역관) 이춘발(안준하 분)의 의문사를 파헤친다. 당초 단순 강도 살인으로 종결될 뻔했던 사건의 기록을 살피던 세종은 의문의 족적과 엇갈리는 진술, 밀무역 정황을 짚어내며 배후에 얽힌 원한 관계를 추적한다. 도성 곳곳에 목격자를 찾는 방을 붙이며 사건의 실체를 밝혀나가는 과정이 밀도 높게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정사와 야사의 간극을 파헤치며 역사 속 숨겨진 진실을 그려내는 ‘타임슬립 천일야사’ 10회는 오늘 밤 10시에 채널A에 방송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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