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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옥순, 미스터서에 직진

서정민 기자
2026-10-02 07: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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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나솔사계’의 미스터 서가 7기 옥순과 ‘사계 데이트’로 가까워졌으나, 이로 인해 14기 영자와 멀어지는 패착을 뒀다.

10월 1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경력직’ 솔로녀들과 ‘뉴페이스’ 미스터들이 ‘사계 데이트’를 계기로 더욱 혼돈에 빠지는 모습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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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사계 데이트권’을 획득했던 미스터 서는 7기 옥순과 데이트에 나섰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7기 옥순은 자신에게 장난치는 미스터 서에게 “귀엽다”며 달달한 눈빛을 보냈다. 식당에 도착한 후에도 두 사람은 죽이 척척 맞는 대화를 이어갔다. 영어 공부, 여행 취향, 회사 생활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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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후 미스터 서는 “7기 옥순 님은 매력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다. 그런데 깊은 대화를 하려면 좀 막히는 게 있다. (모태솔로여서) 연애사가 없으니 내 얘기만 하게 된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반면 7기 옥순은 “미스터 서 님의 진지하고 인간적인 면을 봤다. 더 편해졌다”며 미스터 서에게 호감이 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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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공은 국화에게 ‘사계 데이트’를 신청해 횟집으로 갔다. 식당에서 그는 새우 껍질을 까서 국화의 접시에 놔줬고, 국화는 “엄청 다정하다”며 웃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미스터 공은 1985년생인 동갑 국화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질문을 했다. 국화는 “박사 과정을 밟을 때 난자 냉동 시술을 했지만, 육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서 (2세를 낳을지) 고민”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미스터 공은 “우리가 잘됐다는 가정 아래, (출산을) 할 거면 빨리 하는 게 낫겠다. 저는 육아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친구 같은 아빠가 될 것”이라고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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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후 인터뷰에서 미스터 공은 “국화 님이 출산을 현실적으로 안 하고 싶다고 얘기했으면 완전 포기했을 것 같다. 그러나 (2세에 대한 마음이) 반반이라고 했다. 출산과 육아에 대한 두려움은 제가 해소해드리면 된다. 제 최종 선택은 무조건 국화 님!”이라고 얘기했다. 그러나 국화는 인터뷰에서 “(미스터 공 님에게는) 설렘보다는 편안함이 크다. 그 편안함이 이성적 감정이 아니냐고 하면 대답을 못 하겠다”고 복잡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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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데이트’가 진행되는 사이, 14기 영자와 미스터 최는 숙소에 단둘이 남겨져 자연스레 대화를 했다. 미스터 최는 14기 영자에게 “어제 이후 심경 변화가 있거나 결정을 내린 건지?”라고 물었다. 14기 영자는 “이따 데이트를 갔다 오면 (내 마음이) 확실히 정해질 것 같았는데, 미스터 서-미스터 최 님에 대한 호감도가 어제 이후로 확 오르지가 않는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미스터 최는 “그래도 (호감이) 올라갈 수도 있나?”라고 가능성을 궁금해했고, 14기 영자는 “사실 방향을 잃은 느낌이다”라며 자포자기한 심경을 터놨다.대화 종료 후 14기 영자는 인터뷰에서 “나 망한 거 같다. 의욕을 상실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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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데이트’를 마친 남녀들은 차례대로 숙소로 돌아왔다. 가장 늦게 도착한 미스터 서는 옷을 갈아입고 14기 영자를 찾아왔다. 이전과 다른 14기 영자의 싸늘한 기류에 미스터 서는 “어제 내가 너무 설명을 안 했나(하는) 생각을 했다”, “약간 나한테 빈정 상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변명했다.

14기 영자는 “솔직히 말해서 ‘뭐지?’, 이런 생각을 했다”며 서운해 했다. 그러면서 그는 7기 옥순에게 ‘사계 데이트권’을 쓰기 전에 말해주지 않은 점을 지적했고, 나아가 “만약 내게 ‘사계 데이트권’이 있었다면 미스터 서님한테 썼을 거다”라고 꼬집었다.

14기 영자와 대화 후 심경이 복잡해진 미스터 서는 미스터 최와 대화를 나눴다. ‘사계 데이트권’ 사용에 대한 14기 영자의 서운함을 납득하지 못한 미스터 서는 “엥? 그럼 난 계속 한 명(14기 영자)이랑만 데이트를 해야 돼?”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그러자 미스터 최는 14기 영자 입장을 대리 설명했고, 그럼에도 미스터 서는 “7기 옥순과 14기 영자 중에 고민하고 있는데 (14기 영자가) 저렇게 얘기하니까 살짝 핀트가 나갔다”고 14기 영자에게 거리감을 느꼈음을 밝혔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미스터 공은 ‘사계 데이트권’의 무게감에 대해 설명했고, 미스터 서는 “난 그렇게 고민은 안 했다. 7기 옥순 님이 마음에 든다고 얘기했다간 아작 나겠는데”라며 씁쓸해했다. 이후 그는 인터뷰에서 “‘사계 데이트’를 마치고 14기 영자 님을 찾아갔는데 바로 차가운 공기를 느꼈다.

상대한테 상처를 준 거 같고 나는 나대로 상처를 받고 약간 후회도 됐다. 지금 좀 민망하다”라고 이야기했다. 14기 영자도 인터뷰에서 “미스터 서 님은 ‘데이트 갔다 왔니, 잘 놀았니’ 할 줄 알았다더라. 그건 (관계가) 깊어졌을 때 얘기고 지금은 서로 알아가는 과정인데, 그때 저런 모습을 보이니까 좀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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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자, 솔로녀들의 데이트 선택이 찾아왔다. 가장 먼저 7기 옥순은 미스터 조를 선택했지만, 인터뷰에서는 “(미스터 서 님에게)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14기 영자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미스터 조를 선택하는 반전을 보였다.

이에 대해 14기 영자는 인터뷰에서 “한 번도 얘기 안 해봐서 택했고, 또 미스터 서에게 실망해서 마음이 다운되기도 했다”고 실토했다. 24기 현숙은 미스터 지에게 직진했지만, 답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26기 정숙은 미스터 조를 선택해 ‘3:1 데이트’를 확정지었다. 26기 영자는 미스터 차를, 국화는 미스터 공을 각기 택해, 미스터 서와 미스터 최는 ‘0표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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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24일 방송



한편, 지난달 24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사계 데이트’를 통해 솔로녀들과 미스터들의 러브라인이 요동쳤다.

미스터 서는 7기 옥순에게 ‘사계 데이트권’을 사용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고, 이를 지켜본 미스터 조와 14기 영자는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26기 정숙은 미스터 최과의 관계에 여지를 남긴 가운데 미스터 조와 데이트에서 빠르게 가까워졌고, 미스터 조 역시 26기 정숙에 대한 이성적 호감이 커졌다고 밝혔다.

26기 영자는 요로결석과 저혈당 등 건강 문제를 잇달아 털어놓은 미스터 차에게 부담을 느끼며 갈팡질팡했다.

24기 현숙은 미스터 지와 자녀·육아 문제를 이야기했지만 반복되는 질문에 “답답했다”며 마음이 멀어졌고, 미스터 조는 26기 정숙에게 “박보영을 닮았다”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미스터 서와 7기 옥순을 중심으로 기존 러브라인까지 흔들리면서 ‘사계 민박’은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더욱 복잡해졌다.

서로에게 ‘1순위’였던 미스터 서와 14기 영자 사이에 불신이 싹 튼 가운데, 마지막 날을 맞은 ‘사계 민박’에서의 아찔한 로맨스는 8일(목)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는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SBS Plus·ENA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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