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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시청자 수 104만 명 돌파

송미희 기자
2026-10-04 0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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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시청자 수 104만 명 돌파 (제공: SBS)


SBS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대한민국의 사상 첫 4연패 순간을 생생하게 전했다.

대한민국은 3일 일본과의 결승에서 엄지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축구 남자 결승 중계는 수도권 가구 6.3%, 2049 2.0%, 전국 가구 5.4%, 2049 1.7%를 기록했다. 시청자 수도 104만 명을 넘어서며 사상 첫 4연패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SBS는 결승골부터 금빛 세리머니까지 경기의 주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결승골 장면에서는 양민혁의 투혼이 빛났다. 양민혁이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와 경합하며 기회를 만들었고, 엄지성이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갈랐다. 이후 대표팀은 일본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며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배성재 캐스터는 “마지막 휘슬이 울립니다”라며 역사적인 순간을 전했고, 대한민국은 4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새 기록을 완성했다.

경기 후토크에서는 선수들의 투혼과 정신력이 조명됐다. 박주호 해설위원은 “오늘 잘한 선수는 모두라고 말하고 싶다”라며 결승골의 주인공 엄지성을 비롯한 모든 선수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이번 결승은 한일전이기 때문에 21세, 23세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목표를 이루기만 하면 됐고, 결국 그 목표를 이뤄냈습니다”라며 4연패를 달성한 대표팀을 치켜세웠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멘탈리티가 중요하다”라며 기술뿐 아니라 정신력과 간절함으로 승리를 만들어낸 대표팀의 저력을 짚었다.

경기 직후에는 이민성 감독이 엄지성을 끌어안는 장면도 포착됐다. 배성재 캐스터는 “도쿄 대첩의 영웅 이민성 감독이 도요타 대첩의 영웅 엄지성 선수를 끌어안아 주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결승골의 주인공이 된 엄지성 선수는 이번 대회 단독 득점왕을 차지합니다”라며 엄지성의 활약을 조명했다. 엄지성은 이번 대회에서 득점과 도움 모두 1위에 오르며 4연패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민성 감독과 엄지성이 만들어낸 특별한 순간부터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완성한 사상 첫 4연패까지, SBS는 대한민국 축구의 새 역사를 장식한 한일전의 감동을 안방에 전했다.

한편,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지난 9월 19일 개막해 오늘(4일) 폐막식을 끝으로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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