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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빌라 이웃 잔혹사

이다미 기자
2026-10-08 09: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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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MBC ‘실화탐사대’에서 끝나지 않는 이웃 간의 갈등을 취재했다.

8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4년 전 방송에 이어 또다시 시작된 빌라 이웃들의 오랜 갈등과 그 내막을 파헤친다.

첫 번째 실화 : 끝나지 않는 전쟁…그녀는 왜 OO를 뿌렸나?

조용한 동네 빌라 8호로 이사한 김숙희(가명) 씨의 평온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사 보름도 안 돼 같은 층 7호와 갈등이 시작됐다. 생선 환기로 시작된 실랑이 이후 현관문 소리와 복도 택배 상자 소리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1년 넘게 참았지만 갈등을 더는 참을 수 없게 만든 일이 벌어졌다. 복도에 의문의 액체가 뿌려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숙희 씨는 7호를 고소했다. 의문의 액체는 무엇이었을까.

숙희 씨는 이사 오기 전부터 이웃 사이에 오랜 갈등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 이들의 이야기는 4년 전 ‘실화탐사대’를 통해 소개된 적이 있었다. 화해하며 끝나는 듯했던 당시 7호와 9호의 갈등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시작됐고, 새로 이사 온 8호 숙희 씨까지 싸움에 휘말렸다.

제작진이 만난 7호 역시 이웃들로 인해 고통받아 온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서로 팽팽히 맞섰다. 결국 제작진은 세 집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삼자대면을 제안했고, 세 이웃 모두 이에 응했다. 4년 만에 마주 앉은 7호와 9호, 그리고 새롭게 휘말린 8호 숙희 씨가 갈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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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실화 : 의문의 목소리…수상한 이웃 사연

모두가 잠든 새벽, 서울 한 주택가에서 의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수년째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반복되는 한 여성의 고성과 욕설 때문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 소리의 진원지로 지목된 곳은 다세대주택의 반지하 빈방이었다. 주민들은 새벽에도 이어지는 고성에 잠에서 깨는 일이 적지 않다고 호소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집 안 소리를 확인했는데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 마치 두 사람이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것처럼 서로 다른 목소리가 들렸던 것. 주민들 또한 그녀가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뜻밖의 장소인 집 근처 하천에서 홀로 물고기를 잡고 있던 주인공 장옥화(가명) 씨를 만났다.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자 장 씨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장 씨의 집을 찾은 제작진은 의문으로 남았던 목소리에 대해 물었다. 때로는 화를 내고 때로는 “자고 가”라며 붙잡기도 했던 장 씨에게는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남모를 속사정이 있었다. 하지만 수년간 고성으로 고통받은 이웃들의 불편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장 씨와 이웃들이 함께 평온을 되찾을 방법은 없을까.

끝나지 않은 이웃들의 전쟁을 다룬 ‘실화탐사대’의 방송시간은 8일 목요일 밤 9시다. 

사진 제공 : MBC ‘실화탐사대’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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