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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김숙, 제주집 공개

서정민 기자
2026-10-09 07: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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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방송인 김숙이 제주도에 마련한 세컨드 하우스를 공개했다. 전통 초가지붕부터 수천만원대 돌담 공사비까지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제주도 단체 임장에 나선 출연진이 김숙의 세컨드 하우스 ‘쑥하우스’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주 성읍리 민속마을 인근에 위치한 김숙의 집은 돌담과 초가지붕이 어우러진 전통 가옥이었다. 김숙은 집을 마련할 당시 마을 전체가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구역에 포함돼 현대식 주택을 지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통 가옥 형태를 유지하며 집을 꾸몄지만, 공사를 마친 뒤 해당 구역의 지정이 해제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초가지붕과 돌담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숙은 "초가지붕은 1~2년에 한 번씩 갈아야 한다"며 "장인들이 와서 만든 거다. 돌담도 장인들이 와서 쌓았다. 다 맞춰서 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돌담 공사비를 공개하자 출연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확한 금액은 묵음 처리됐지만 수천만원대 비용을 암시했다. 장동민과 양세형, 양세찬은 "우리한테 맡겼으면 반값에 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집 내부는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김숙은 방 3개를 합쳐 넓은 거실과 주방을 만들었으며, 제주도의 높은 습도를 고려해 주방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김숙은 "공부하지 않았나. '홈즈'로"라며 "제주도는 무조건 습기다. 그래서 습도 때문에 일부러 스테인리스로 했다"고 말했다.

침실에는 방문하는 친구들을 위한 침구가 마련됐고, 욕실에는 세면대 두 개가 설치됐다. 이를 본 양세형은 "부자 화장실이다"라며 감탄했다.

바깥채에는 간이 주방과 사랑방이 자리했다. 김숙은 제주 전통 가옥의 물부엌을 소개하며 "밖에서 캠핑하면 여기서 바로 사용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영탁은 "설계가 너무 실용적이다"라고 호평했다.

마당에는 약 200인치 크기의 스크린도 설치돼 야외 영화 감상이 가능했다.

한편 김숙의 제주 집은 2012년 송은이와 공동명의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김숙의 단독 소유로 정리됐다. 이날 ‘구해줘! 홈즈’ 출연진은 집 구경을 마친 뒤 마당에서 생선회와 흑돼지 삼겹살 등을 즐기며 제주도 임장을 마무리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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