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드냅 게임’에서 첫 탈락자가 발생했다. 미션에 실패한 참가자의 손녀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준기와 사카구치 켄타로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 2회에서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범인을 추적하는 니이데 토시로(사카구치 켄타로)와 딸을 살리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의 기로에 선 한기주(이준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수 범죄 수사팀의 감시를 받는 상황에서도 아내의 병원 앞 푸드트럭 사장 우에무라 소노미(오노 마치코)를 찾아가 꽃집 밴 ‘아트라’에 대한 증언을 확보했다.
이어 기자 친구 이소베 아키나(오카자키 사에)와 다른 도시 피해자들의 정보를 대조했지만, 범행 동기를 추정할 만한 공통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니이데 토시로는 지하철에서 마주쳤던 수수께끼 청년(카사마츠 쇼)의 행적도 추적했다. CCTV를 통해 찾아간 장소에는 아내 대신 마네킹이 놓여 있었다.
마네킹 얼굴에는 “당신이 잡아야 할 범인은 내가 아니야. 게임을 계속하지”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분노한 니이데 토시로는 다음 접선 장소를 확보하며 추적을 이어갔다.
간절한 호소 끝에 한 번 더 기회를 얻은 한기주는 병원으로 돌아왔다. 5년 전 수술 실패로 딸이 시력을 잃었다는 죄책감과 아내의 원망에 시달리던 그는 죽여달라고 호소하는 중환자와 마주했다.
사람을 살리는 의사로서 살인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놓이며 갈등이 깊어졌다.
한편 마닐라의 택시 기사 미구엘 가르시아(조엘 토레)는 손녀 마리아(야나 아곤실로)를 구하기 위해 ‘현금 1000만 페소를 준비하라’는 미션에 도전했다.
택시 회사 사장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카지노에서도 돈을 마련하려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결국 마닐라 중앙은행에서 돈가방을 바꿔치기하는 범행을 시도했다.
이후 꽃집 밴 ‘아트라’는 꽃잎과 동전이 놓인 마리아의 시신을 유기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미션을 완수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참가자는 즉시 탈락 처리된다”는 통보와 함께 시신 사진이 전송됐다.
사진을 확인한 니이데 토시로는 “도대체 왜 우리한테 이런 짓을”이라며 분노했다. 한기주 역시 딸의 목숨이 걸린 상황을 실감하며 충격에 빠졌다.
타이베이의 크리스티나 린(가가연), 싱가포르의 재니스 라우(캐리 웡), 방콕의 암 타나완(나루폰카몰 차이상), 나하의 히가 쿠라노스케(미츠시마 신노스케)도 공포에 휩싸였다.
첫 탈락자의 발생으로 미션 실패가 가족의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남은 참가자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채널A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후지TV·메이커빌·심스토리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