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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결말, 종영소감

서정민 기자
2026-10-14 07: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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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주연의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전국 6.2%, 수도권 6.5%를 기록한 가운데 출연 배우들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지난 8일 9, 10회를 공개하며 막을 내렸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로또 1등에 당첨된 직장인 공은태(이준혁)가 일과 사람의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tvN에서 방송된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평균 6.2%, 최고 7.2%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평균 6.5%, 최고 7.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으며,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티빙에서도 4주 연속 주말 구독 기여 1위를 기록했다. 주간 구독 기여 역시 1위를 이어가며 공개 5주차까지 인기를 유지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13억 원의 로또 당첨금을 얻은 공은태가 직장 생활을 이어가며 겪는 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공은태는 경제적 여유를 얻은 뒤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삶의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양준호(서현우)는 열등감과 갈등을 극복하고 영업 5팀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정선혁(오대환) 역시 회사를 떠난 뒤 일의 가치와 즐거움을 되돌아보게 됐다.

배우들의 연기도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준혁은 무기력한 직장인에서 주체적인 인물로 변화하는 공은태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서현우와 오대환은 현실적인 직장인의 고민과 갈등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현균, 옥자연, 홍진기, 하율리, 백예인 등 영업 5팀 배우들의 호흡도 극에 활력을 더했다. 홍서준과 박보경 역시 각자의 역할을 통해 현실적인 직장 생활을 그려냈다.

종영을 맞아 이준혁은 “마지막까지 은태의 홍성 생활을 함께해 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감독님, 최고의 호흡을 맞춰준 서현우, 오대환 배우를 비롯한 우리 영업 5팀의 팀원들, 홍성 영업 2부 덕분에 즐거운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서현우는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이지만, 사람 사이 본연의 관계성에서 오는 갈등과 감동은 유행이 없는 것 같다”며 작품의 의미를 되짚었다.

그러면서 “오늘도 출근하는 모든 분들을 존경하며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대환은 “촬영하는 동안 많이 웃고 너무 행복했던 작품이라, 마지막이라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연출과 극본을 맡은 윤영빈 감독은 원작자인 서인하 작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감독은 “삶에 대한 통찰, 입체적인 캐릭터, 회사 생활의 디테일까지 작품이 가진 깊이가 범상치 않았다”며 “환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를 써내신 서인하 작가님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티빙에서 1회부터 10회까지 전편을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티빙(TVING)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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