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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전도사’ 기안84, 마라톤 대회에 쓴소리… “길 너무 막혀”

이반지 기자
2026-10-20 09: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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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전도사’ 기안84, 마라톤 대회에 쓴소리… “길 너무 막혀”



기안84가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두고 쓴소리를 내놨다. 

기안84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공개한 영상에서 배우 권화운과 함께 달리며 이 같은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두 사람은 권화운의 집에서 만나 가볍게 러닝을 한 뒤 함께 시간을 보냈다.

대화를 나누던 중 기안84는 서울의 주말 교통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서울에서 (러닝 대회를) 너무 많이 하니까 주말에 길이 겁나 막히더라”며 “사람들이 그것 때문에 러닝을 좀 안 좋게 생각할 수 있겠더라”고 말했다. 마라톤을 위해 도로가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이 러닝 자체에 대한 반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권화운도 이에 공감했다. 그는 당시 “동시에 3군데에서 (러닝 대회가) 열리고 있다”고 했고, 기안84가 “길을 다 틀어막아 놨다”고 하자 “진짜 메이저만 하고 하나에 몰빵을 하면 어떨까”라고 의견을 냈다. 축구 월드컵을 예로 들며 대형 대회 중심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편은 직접 찍고 편집 해봤습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러닝 열풍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서는 주말마다 각종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회가 늘어나는 만큼 도로 통제와 교통 불편을 둘러싼 시민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기안84가 이 같은 발언을 한 점도 눈길을 끈다. 그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도전하며 러닝 열풍에 힘을 보탰고, 이후 ‘극한84’에서도 해외 마라톤 대회에 연이어 도전했다. 권화운 역시 해당 프로그램에서 함께 달리며 기안84와 인연을 맺었다.

웹툰 ‘패션왕’과 ‘복학왕’으로 이름을 알린 기안84는 이후 방송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방송인으로 자리 잡았으며 2023년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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