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과 웨이브가 10월 3주 차를 맞아 대작 드라마, 영화, 예능 신작 추천 라인업을 일제히 선보였다.
나의 유죄인간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재벌 3세와 신분을 감추고 잠입한 형사가 가까워지며 벌어지는 스릴 로맨스다. 태강그룹 후계자 윤이준(임시완)을 수사하기 위해 특수부대 출신 형사 강재희(설인아)는 남장을 한 채 수행비서로 들어간다.
까칠한 이준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사건의 진실을 쫓던 재희는 용의자와는 다른 그의 모습을 발견하고, 이준 역시 자신을 남자라고 믿는 재희에게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의심해야 하는 상대와 마음이 향하는 사람이 같아지는 관계 속에서 예상 밖의 설렘으로 임시완과 설인아가 만들어낼 케미가 재미를 더한다.

2012년 첫 방영 이래 일본 시청률 상위권을 독점하며 ‘국민 의학 드라마’로 자리 잡은 TV아사히의 장수 시리즈다. 주인공 다이몬 미치코(요네쿠라 료코)는 조직에 소속되지 않은 외과의로, 대학병원에 파견돼 수술 실력으로 부조리를 정면 돌파한다.
회진 대신 쫓아다니기, 논문 대필, 권위에 고개 숙이는 것 전부 “하지 않습니다”로 잘라내는 미치코의 캐릭터는 지금까지 팬덤을 유지하는 이유다. SBS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의 열풍으로 원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시즌1부터 시즌7까지 티빙과 웨이브에서 정주행할 수 있다.
호프
‘추격자’, ‘황해’, ‘곡성’으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10월 21일부터 VOD로 공개된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호랑이 출몰 소식을 접한 뒤 사건에 휘말리는 SF 액션 스릴러로,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는 ‘놀면 뭐하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하하·허경환·주우재가 여행을 떠나는 3부작 예능이다. 정체불명의 설계자가 짜 놓은 일정에 맞춰 움직이게 된 세 사람이 코스와 돌발 상황 속에서 호흡을 선보인다. 유재석 없이 처음으로 뭉친 세 멤버의 케미가 관전 포인트. 금요일 밤 9시 40분 MBC 방송, 티빙과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밑도 끝도 없이, 너다
‘밑도 끝도 없이, 너다’는 키스신을 찍지 않는 톱스타 엄태봉(정용화)과 팬인 오해라(홍승희)가 얽히며 시작되는 로맨틱 코미디다. 사고를 겪은 뒤 자신을 드라마 속 여주인공 ‘차홍두’라고 믿게 된 해라는 현실에서도 그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태봉은 자신의 일상에 뛰어든 해라 때문에 혼란을 겪는다. 서로를 스타와 팬으로 바라보던 두 사람은 엉뚱한 상황을 함께하며 관계를 만들어간다. 정용화와 홍승희의 유쾌한 호흡에 로맨스가 더해져 설렘과 웃음을 전한다.

각설탕 소리
‘검사실의 제안’, ‘하절기’에 이어 웨이브가 선보이는 BL 신작으로 오는 23일 독점 공개된다. 사건 이후 노래를 버리고 이름까지 숨긴 채 살아온 이한율. 한율 앞에 작곡가 이원이 나타나 죽은 친구의 빼앗긴 노래를 되찾아주겠다며 다시 무대에 설 것을 제안한다. 목소리를 탐내는 이원을 경계하면서도, 한율은 자신을 다시 노래하게 만드는 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배우 조찬현과 유도현이 주연을 맡아 감정선을 풀어낸다. 19세 이상 관람가능.

십오야 골든벨
‘십오야 골든벨’은 유튜버 47명이 한자리에 모여 퀴즈와 게임으로 승부를 펼치는 예능이다. 먹방, 뷰티, 일상, 스트리머 등 서로 다른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팀을 이루고, 자기소개부터 게임과 두뇌 대결에 도전하며 경쟁을 시작한다.
가비, 미미미누, 김단군, 효연, 엄지윤 등 한 화면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출연자들이 모여 친분을 자랑하거나 견제를 주고받는 과정도 재미다. 나영석 PD가 연출과 진행을 맡아 출연자들의 캐릭터와 관계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을 살리며, 크리에이터들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서인영의 유행꼰대
2000년대 유행의 중심에 있던 서인영이 유행을 따라잡아야 하는 사람으로 돌아왔다. 티캐스트 E채널 예능 ‘서인영의 유행꼰대’는 서인영과 MZ 트렌드 분석가 미미미누가 패션·뷰티·연애·K팝 등을 주제로 세대 간 시각 차이를 풀어내는 트렌드 토크쇼다. “요즘 다 이런 건데”라는 미미미누의 말에 서인영이 “요즘을 몰라”라고 응수하는 케미가 화제를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 : 티빙, 웨이브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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