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가 완연한 가을을 풍성하게 채울 10월 4주 차 주간 화제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뤼팽: 파트 4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을 동경하는 ‘아산’이 뛰어난 두뇌를 이용해 기상천외한 복수를 계획하는 이야기로,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TOP 10 리스트에 등극하며 큰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시리즈 ‘뤼팽’이 네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지난 파트 3의 결말 이후 4년이 지난 지금, 아직 교도소에 수감 중인 아산. 이제 아산의 목표는 뤼팽으로서의 삶을 청산하고 아들과의 약속대로 세네갈에 있는 가족을 만나러 가는 것뿐이다.
하지만 뤼팽의 이름으로 의문의 범행이 예고되고, 뤼팽은 그의 이름을 사칭해 범죄를 저지르는 모방범이 등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여러 박물관에서 동시에 도난 사건이 벌어질 것이라는 섬뜩한 범행 예고로 파리는 혼비백산이 되고, 아산은 결백을 주장하지만 모든 정황이 그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상황.
(공개일 23일, 드라마/스릴러/액션, 프랑스, 2026)

우린 반대야: 시즌 3
솔직한 성격에 불가지론자인 ‘조앤’과 구습에 얽매이지 않는 랍비 ‘노아’의 로맨스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우린 반대야’가 시즌 3로 돌아온다.
조앤과 노아는 함께하는 삶을 꾸리며 설레는 첫 순간들을 맞이하기 시작하지만, 여전히 종교적 간극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걱정어린 시선과 걱정을 헤쳐 나가야만 한다.
한편, ‘사샤’와 ‘에스터’는 좋든 싫든 다시 연애 시장으로 내몰리고,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며 겪는 어색함과 뜻밖의 설렘 속에서 예상치 못했던 감정들을 마주한다. 여기에 커리어에서의 도약을 앞둔 ‘모건’은 사샤와의 복잡미묘한 관계 속에서 혼란을 겪기도 한다.
지난 시즌에서 활약한 크리스틴 벨, 아담 브로디, 저스틴 루프, 티머시 사이먼스, 재키 톤 등 반가운 얼굴뿐 아니라 앤드류 라넬스부터 ‘우린 반대야’의 총괄 프로듀서 에린 포스터까지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코미디/로맨스, 미국, 2026)

매튜 페리 이야기
‘매튜 페리 이야기’는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스타 매튜 페리의 생애를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뉴욕 맨해튼에서 살아가는 여섯 친구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아내며 전설적인 시트콤으로 자리잡은 ‘프렌즈’. 그 중에서도 직설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챈들러’ 역을 맡은 매튜 페리는 ‘프렌즈’를 통해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유명세를 얻는 것에 성공해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글로벌 스타라는 명성 뒤에 엄청난 공허함과 외로움이 찾아왔고, 그는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야만 했다. ‘매튜 페리 이야기’는 그의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이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의 진짜 모습을 조명한다.
삶의 모든 순간을 충실히 살아온 한 사람에 대한 꾸밈없는 기록이기도 한 ‘매튜 페리 이야기’는 그만의 따뜻함과 유쾌함, 솔직함이 그의 죽음 이후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미쳤는지를 담아낸다. (공개일 27일, 다큐멘터리, 미국, 2026)

스탠퍼드 감옥 실험 리부트
‘스탠퍼드 감옥 실험 리부트’는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사회 실험 중 하나인 ‘스탠퍼드 감옥 실험’을 파격적으로 재해석한 넷플릭스 리얼리티 시리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30명의 참가자들은 실제 교도소에 들어가, 무작위로 교도관 또는 수감자 역할을 배정받게 된다.
권력과 위계, 통제가 지배하는 시스템 속에 내던져진 참가자들. 그들은 과연 권력이 윤리적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사람들은 결국 주어진 역할에 순응하고 마는지 등 심오한 질문에 대해 자신들도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답변하게 된다.
교도관 역할을 배정받은 참가자들은 폐쇄된 공간 속에서 주어진 권력을 이용해 점점 극단적인 제재를 가하고, 수감자 역할을 배정받은 참가자들은 교도관들의 말에 따라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채 호시탐탐 폭동을 일으킬 기회를 노린다.
요동치는 권력관계 속, 그들은 과연 무슨 짓까지 저지를 수 있을까.
(리얼리티, 미국, 2026)

누가 내 얘기 안 했어?
‘누가 내 얘기 안 했어?’는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타카세가와 겐’이 갑작스럽게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한때 일본 연극계의 거물이라 불리며, 일본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성공한 배우였던 겐. 런던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에서 일본인 최초로 주연을 맡아 활약하던 그는 2년 만에 고국 땅을 밟는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다시 돌아온 일본에서는 아무도 그를 기억하지 못하고, 강한 인정 욕구를 가진 그의 앞에 더할 나위 없이 가혹한 현실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모두가 집단 기억 상실에 걸린 것만 같은 상황 속, 명성도, 가족도, 재산도 잃은 겐은 다시 배우로서의 능력을 증명하고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한다.
영화 ‘퍼펙트 데이즈’, ‘쉘 위 댄스’, ‘큐어’ 등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과 연기력을 보여준 일본의 전설적인 배우 야쿠쇼 코지가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 배우 겐 역을 맡아 유쾌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드라마/코미디, 일본, 2026)
MUST-SEE 또다른 신작들
결이 다른 전쟁사 (24일 공개 예정, 토크쇼, 한국, 2026), 열정의 무대 2 (드라마, 미국, 2008), 드롭 (스릴러, 미국, 2026)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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